'이정현+켐바오 57점 폭발' 소노, 창단 첫 플레이오프부터 완승...3점슛 21방-PO 역대최다

잠실/정지욱 2026. 4.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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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화끈한 3점슛이 SK를 휘감았다.

고양 소노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점슛 21개를 폭발시키면서105-76의 승리를 가져갔다.

3쿼터 종료 6분 20초전 켐바오, 5분 47초전 임동섭, 5분 22초전 이정현의 3점슛이 연거푸 SK의 림에 꽂혔고 소노는 66-42, 24점 차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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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 소노의 화끈한 3점슛이 SK를 휘감았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가 따라왔다.


고양 소노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점슛 21개를 폭발시키면서105-76의 승리를 가져갔다. 이정현(29점)과 케빈 켐바오(28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57점을 합작하며 팀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안겼다.

 

3점슛 21개는 KBL 플레이오프 역사상 한 경기 한 팀 최다 3점슛 신기록이다.

소노는 플레이오프 이전부터 우승 전력 팀들을 위협할 수 있는 복병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로 이어지는 막강한 빅3가 있기 때문이다. 누가 하나 막는다고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이 강점이 초반부터 두드러졌다. 소노는 켐바오가 경기 초반에만 8점을 몰아치는 등 1쿼터 시작 3분 30초 동안 14-3의 압도적인 리드를 가져갔다. 1쿼터 중반부터 SK에게 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잠시뿐이었다. 이정현이 득점에 가세, 전반에만 21점을 폭발시키는 등 하루 종일 3점슛이 터졌다.

나이트가 전반동안 1점도 넣지 못했지만 이정현과 켐바오가 38점을 합작하며 전반을 50-39로 크게 리드했다.

후반에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소노의 3점슛이 계속 터졌다. 3쿼터 종료 6분 20초전 켐바오, 5분 47초전 임동섭, 5분 22초전 이정현의 3점슛이 연거푸 SK의 림에 꽂혔고 소노는 66-42, 24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정현은 팀이 74-52로 앞선 3쿼터 종료 35초전 다시 한번 3점슛을 터뜨렸다. 이에 소노 팬들의 함성이 학생체육관을 뒤덮었다. 리그에서 LG 다음으로 4쿼터 역전패를 당하지 않는 팀인 소노에게 이정현의 3점슛은 사실상 승부를 끝내는 득점이었다.

소노는 85-56으로 앞선 4쿼터 종료 7분 54초를 남기고 이정현과 켐바오를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14일에 열리는 2차전에 대비했다.

이정현은 3점슛 6개 포함, 29점을 몰아치면서 국내선수 MVP 다운 활약을 펼쳤다. 소노는 이정현, 켐바오가 3점슛 12개를 합작하는 등 54%의 확률로 21개의 3점슛을 SK에게 꽂았다.

SK는 에디 다니엘이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주포 자밀 워니가 8점(11리바운드)에 그친데다 초반부터 소노의 3점슛에 수비가 무너지며 완패했다. 


KBL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2라운드(4강)에 진출하는 확률은 91.1%다.

 

 

 

사진=박상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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