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리뷰] ‘2Q와 3Q에 대폭발’ 소노, SK 꺾고 ‘창단 첫 PO 승’ … 4강 PO 진출 확률 약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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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91.1%의 확률을 챙겼다.
고양 소노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서울 SK를 105-76으로 꺾었다.
다만, 소노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팀.
그런 소노와 SK가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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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91.1%의 확률을 챙겼다.
고양 소노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서울 SK를 105-76으로 꺾었다. 약 91.1%(51/56)의 확률을 챙겼다. 이는 ‘KBL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다.
소노는 2쿼터부터 확 치고 나갔다. 3쿼터에 SK와 차이를 극대화했다. 강호로 분류되는 SK를 일찌감치 꺾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을 기분 좋게 해냈다.
1Q : 고양 소노 22-21 서울 SK : 시작
[소노-SK, 스타팅 라인업]
- 소노 : 이정현-김진유-케빈 켐바오-강지훈-네이던 나이트
- SK : 김낙현-에디 다니엘-알빈 톨렌티노-최부경-자밀 워니
SK는 악재와 마주했다. 공수 핵심 중 하나인 안영준(196cm, F)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 이유는 ‘종아리 근막 부상’이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안)영준이가 뛰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통증을 안고 있다. 우리로서는 (안)영준이를 최대한 아끼고 싶다”라며 안영준의 정확한 상태를 전했다.
반면, 소노는 평소와 같은 스타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상승세를 탔던 라인업한테 기대를 걸었다. 다만, 소노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팀.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전 그런 점을 걱정했다.
그런 소노와 SK가 맞섰다. 소노가 초반을 장악했지만, SK가 따라붙었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답게 치열한 경기를 했다. 양 팀 응원단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들의 함성이 플레이오프를 더 강하게 수놓았다.
2Q : 고양 소노 50-39 서울 SK : 빨리 출근한 에이스
[이정현 2Q 기록]
- 9분 23초, 13점(2점 : 1/1, 3점 : 3/4, 자유투 : 2/2) 1리바운드(공격) 1스틸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SK 2Q 득점 : 18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3점슛 성공 (SK 2Q 3점슛 성공 : 2개)
양 팀 응원단 모두 높은 열기를 보였다. 그러나 평소의 잠실학생체육관을 감안하면, 소노 원정 응원단의 텐션은 꽤 놀라웠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도 높은 데시벨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잠실학생체육관을 홈 코트처럼 여긴 것.
소노 선수들이 이에 화답했다. 가장 돋보인 건 에이스였다. 이정현(187cm, G)은 2쿼터부터 폭발력을 뽐냈다. 특히, 2쿼터 마지막 26.8초 동안 5점을 몰아넣었다. 24-27까지 밀렸던 소노는 50-39로 전반전을 마쳤다.
에이스의 이른 출근은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에이스는 4쿼터 승부처에 힘을 많이 써야 한다. 그래서 에이스의 빠른 출근이 꼭 긍정적이지는 않았다. 가용 인원 적은 소노라면 더욱 그랬다.

3Q : 고양 소노 77-52 서울 SK :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
[소노-SK,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7-13
- 2점슛 성공 개수 : 6-5
- 3점슛 성공 개수 : 5-0
- 어시스트 : 8-2
* 모두 소노가 앞
소노와 SK의 힘 차이는 컸다. 손창환 소노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그래서 소노의 열세가 예측됐다.
하지만 힘 차이가 반대로 작용했다. 소노가 경기 내내 SK를 밀어붙인 것. 덕분에, 소노 원정 응원단이 희망을 품었다.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195cm, F)가 3쿼터에 힘 차이를 극대화했다. 두 선수 모두 SK 림을 폭격했다. 두 선수가 동시에 힘을 냈기에, 소노는 의미 있는 점수 차로 3쿼터를 마쳤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와 가까워졌다.
4Q : 고양 소노 105-76 서울 SK : 벌집을 건드린 대가
[소노-SK, 2025~2026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1. 2025.10.08.(고양소노아레나) : 82-78 (승)
2. 2025.12.05.(고양소노아레나) : 72-79 (패)
3. 2025.12.29.(고양소노아레나) : 70-77 (패)
4. 2026.01.31.(잠실학생체육관) : 59-79 (패)
5. 2026.02.11.(잠실학생체육관) : 61-84 (패)
6. 2026.03.25.(잠실학생체육관) : 78-77 (승)
* 상대 전적 : 2승 4패
[소노-SK, 2025~2026 플레이오프 결과 및 잔여 일정]
1. 2026.04.12.(잠실학생체육관) : 105-76 (승)
2. 2026.04.14.(화) 19시 (잠실학생체육관)
3. 2026.04.16.(목) 19시 (고양소노아레나)
4. 2026.04.18.(토) 14시 (고양소노아레나) => 필요 시
5. 2026.04.20.(월) 19시 (잠실학생체육관) => 필요 시
SK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안양 정관장한테 65-67로 패했다. 여기까지는 문제 없었다. 그렇지만 석연치 않은 마무리 때문에, 재정위원회로 갔다. 전희철 SK 감독은 ‘제재금 500만 원’, SK 구단은 ‘경고’를 받았다.
SK만이 정확한 이유를 알겠지만, 많은 이들의 추측은 ‘SK가 소노를 선택했다’였다. 이는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의 화두로 떠올랐다.
손창환 소노 감독도 이를 인지했다. 그러나 신중했다. 다만, “‘소노라는 벌집을 건드렸구나’라는 이야기를 듣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의 마지막 경기를 염두에 둔 것. 그리고 1차전에 이를 실천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해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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