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에 긴급 수혈, 트리플A 다승왕 韓 데뷔전 어땠나…'149km' 3이닝 KKK 3실점, 한화 스윕패 위기다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 선수 잭 쿠싱이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쿠싱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쿠싱은 지난 4일 한화와 계약을 완료했다. 오웬 화이트가 불의의 부상을 입어 한동안 공을 던질 수 없었다. 한화는 빠르게 쿠싱과 접촉, 계약을 이끌어냈다. 총액 9만 달러.
경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쿠싱은 75개까지 생각한다고 하는데 60~70개 안팎으로 자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1회부터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데일에게 안타를 내주며 시작한 쿠싱은 김호령과 김선빈을 각각 파울플라이, 땅볼로 처리했지만 김도영에게 1타점 선제 2루타를 맞았다. 카스트로는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 처리했다.

2회에는 2사 이후에 하주석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이어 박재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데일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리며 위기를 넘어갔다. 3회는 깔끔했다. 김호령 헛스윙 삼진, 김선빈 우익수 뜬공, 김도영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그러나 4회를 넘기지 못했다. 카스트로에게 2루타를 맞으며 시작한 쿠싱은 곧바로 나성범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빠르게 쿠싱을 내렸고, 황준서가 올라왔다. 황준서가 한준수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김규성 희생번트, 박재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쿠싱의 최종 실점은 3점이 되었다.
쿠싱의 이날 경기 최종 기록은 3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 64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32개, 스위퍼 20개, 체인지업 5개, 투심 5개, 슬라이더 2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9km가 나왔다.

현재 한화가 1-4로 뒤져 있다. 만약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쿠싱은 KBO 데뷔전에서 패전 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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