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1000억 44관왕'...2718억 쓸어담은 영화, 드디어 국내 개봉 확정 ('마티 슈프림')

(MHN 정효경 기자) 영화 '마티 슈프림'이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티 슈프림'은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무명에 가까운 인물이 탁구를 통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스포츠 코미디 드라마다. 실존 탁구 선수 마티 라이스먼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마티 슈프림'은 지난해 12월 북미에서 먼저 공개된 후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을 통해 총 44관왕, 287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1억 8천만 달러(한화 약 2,718억 원)을 기록하며 A24 제작사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연출은 영화 '언컷 젬스'로 잘 알려진 조시 사프디 감독이 맡았다. 사프디 형제 중 조시 사프디가 단독 연출을 맡았으며, 전작에서 보여준 빠른 호흡과 긴장감 있는 연출 스타일이 이번 작품에도 반영됐다.

주연은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맡았다. 그는 극 중 거리에서 내기 탁구로 생계를 이어가던 인물 '마티'로 변신하며 기존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여기에 기네스 팰트로, 오데사 아지온, 프랜 드레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배우들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특히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본명 타일러 오콘마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첫 장편 영화 연기에 도전했다.
조시 사프디는 DAZED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꿈꾸는 자의 여정을 그린다. 저는 글을 쓸 때 배경, 시간, 장소 그리고 등장인물들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대사가 한 줄밖에 없는 인물이라도 모든 배경을 쓴다. 그리고 이 인물이 해결하려고 하는 핵심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고 밝혔다.

그는 마티에 대해 "그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탁구 선수가 되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세계 최고의 탁구 선수가 된다고 해서 실제로 얻는 것이 있는 건 아니다. 그저 위대함을 느끼고 특별하다고 생각할 뿐이고, 아마 꿈이란 그런 것일 거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은 A24가 맡았다. A24는 '미드소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아온 제작사로, 이번 작품 역시 이들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마티 슈프림'은 약 70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24 작품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의 제작비로, 해당 작품이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작품은 스포츠를 다룰 뿐만 아니라 당시 뉴욕 로어 이스트 사이드를 배경으로 계층 이동과 욕망을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1950년대 이민자 사회와 거리 문화를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데에도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상과 미술 역시 시대 재현에 초점을 맞췄다. 제작진은 당시 남성복 실루엣과 생활 환경을 기반으로 한 '하이퍼 리얼리티' 구현을 목표로 삼고, 실제 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디테일을 구성했다.

이와 관련해 조시 사프디는 "저는 그 당시 뉴욕에 살던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제 아내는 자료 조사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오차드 스트리트'를 발견했는데, 그 시기 뉴욕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너무나 완벽하게 응축돼 있었다. 그런 분위기를 이번 작품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개봉 전부터 프로모션 역시 화제를 모았다. 영화 콘셉트에 맞춰 탁구공을 활용한 마케팅이 진행됐으며, 극장과 협업한 굿즈와 이벤트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는 영화의 슬로건인 'Dream Bigger'을 활용한 캠페인이 확산되며, 다양한 셀럽들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티모시 샬라메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당 문구가 적힌 재킷을 입은 채 활동했으며 켄달 제너, 톰 브래디 ,수잔 보일 등 유명인들이 이에 동참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홍보 투어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꿈을 쫓는 것에 대한 영화다. 저는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 상품이든, 춤이든, 언론 출연이든, 가능한 한 가장 큰 방식으로 이 영화를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노린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는 '마티 슈프림'이 국내 개봉 이후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티 슈프림'은 올해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마티 슈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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