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우니온 베를린, 유럽 5대리그 최초 여성 감독 선임···정우영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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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이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 최초로 여성 사령탑을 선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베를린 구단은 11일(현지시간) "슈테판 바움가르트 감독과 결별하고 임시 사령탑으로 마리 루이스 에타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타 감독은 유럽 5대 리그 남자팀 최초로 지휘봉을 잡은 여성 감독이 됐다.
에타 감독은 이미 2023~24시즌 베를린 최초로 여자 수석 코치로 선임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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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이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 최초로 여성 사령탑을 선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코리안리거' 정우영이 직접적으로 지도를 받게 됐다.
베를린 구단은 11일(현지시간) "슈테판 바움가르트 감독과 결별하고 임시 사령탑으로 마리 루이스 에타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베를린은 현재 8승 8무 13패(승점 32)로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1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5경기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감독 교체의 강수를 띄운 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기 때문. 강등권인 16위 장크트파울리(승점 25)에 승점 7차로 앞서곤 있지만 잔류 위기론이 감돌았다.
이로써 에타 감독은 유럽 5대 리그 남자팀 최초로 지휘봉을 잡은 여성 감독이 됐다. 비록 임시 감독직이긴 하지만 남은 5경기를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구단은 "에타 감독이 다음 시즌 베를린 여자팀 사령탑을 맡기 전까지, 임시로 남자팀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르스트 헬트 구단 디렉터는 "우리 팀은 시즌 후반기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11위라는 순위에 현혹되지 않고 불안전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에타 감독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에타 감독은 이미 2023~24시즌 베를린 최초로 여자 수석 코치로 선임된 인물이다. 이 역시 최초의 분데스리가 1군 팀 코치 부임 기록이다. 독일 여자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에타 감독은 함부르크, 베르데 브레멘 등에서 뛰었고, 독일 여자 축구대표팀 연령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도자로 전향한 뒤로는 독일 15세 이하(U-15), U-17, U-19 여자 대표팀 코치를 거쳤다.
에타 감독은 "이처럼 어려운 임무를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면서도 "하위권과의 승점 차이를 고려할 때 1부 리그 잔류가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베를린의 강점 중 하나가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로 뭉치는 능력이고, 우리팀이 중요한 승점을 확보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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