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왕사남’ 열풍 속 엄흥도 묘소 환경정비

배철한 기자 2026. 4. 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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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 재무과 봉사단 '하트워머스(Heart warmers)'가 최근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지역 문화유산 정비에 나섰다.

군위군에 따르면 재무과 봉사단(단장 김조훈 재무과장) 공무원 12명은 지난 8일 산성면에 위치한 충의공 엄흥도 묘소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와 낙엽 제거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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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재무과 봉사단 ‘하트워머스’, 관광객 맞이 환경 개선
군위군 재무과 봉사단 '하트워머스(Heart warmers)'는 지난 8일 산성면에 위치한 충의공 엄흥도 묘소 일원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군위군 제공

대구시 군위군 재무과 봉사단 '하트워머스(Heart warmers)'가 최근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지역 문화유산 정비에 나섰다.

군위군에 따르면 재무과 봉사단(단장 김조훈 재무과장) 공무원 12명은 지난 8일 산성면에 위치한 충의공 엄흥도 묘소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와 낙엽 제거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조선 단종에 대한 충절을 지킨 인물인 엄흥도가 재조명되면서 묘소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봉사단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정비를 진행했다.

엄흥도는 조선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충신으로, 절개와 충의를 상징하는 역사적 인물이다. 군위 지역에는 그의 묘소가 자리해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엄흥도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김조훈 재무과장은 "영화 영향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깨끗하고 품격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 재무과 봉사단 '하트워머스'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배철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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