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4~5월 비축유 안 풀어도 된다…나프타도 안정화"

현서경 2026. 4. 12.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아도 4~5월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2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현재 (확보된) 물량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가지고 있는 재고들이 좀 있다"며 "특히 5월은 확보한 물량 수준이 지난주보다 10%(포인트) 더 늘어 (평시 도입량 대비) 80% 가까이 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원유 도입 논의 중
나프타 80% 회복·헬륨가스 미국산 대체 완료
발언하는 김정관 장관 /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아도 4~5월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2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현재 (확보된) 물량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가지고 있는 재고들이 좀 있다"며 "특히 5월은 확보한 물량 수준이 지난주보다 10%(포인트) 더 늘어 (평시 도입량 대비) 80% 가까이 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그때와 달리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유조선 7척의 통항과 관련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하는 항로인 홍해 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 통항과 관련해서는 "청해부대 대조영함이 우리 배가 나올 때 호위하는 것 등을 고려해 우리 선박들이 홍해 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으로부터 한국 물량을 최우선으로 배정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7일부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정부 특사단과 함께 카자흐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을 방문하는 일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귀국했습니다.

그는 중동산 원유 수입의 다변화를 위해서 미국산 원유와 함께 카자흐스탄 원유 수입 등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경제성·효율성뿐만 아니라 자원을 확보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자흐스탄 원유 도입과 관련해서는 "논의에 진전이 꽤 있어서 다음 주 초에는 구체적인 물량이나 내용에 대해서 발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핵심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도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4∼5월 나프타 회복이 80% 수준까지 올라가게 된다"며 "관계 업계와 매일 모니터링 체크를 하는데, 점차 안정화되게 만들어 가고 있고 안정화될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추경에서 공급망 안정화 사업에 8천691억 원을 편성했다며 "나프타를 쓰는 회사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공장 가동을 안 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이 발생해서 나프타 수입 차액을 정부가 보전해 주는 걸 시급하게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활용되는 헬륨가스 역시 수급이 원활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6월 말까지는 미국산으로 대체해 놓은 상황이라 6월 말까지 반도체 공장이 서는 일은 없게 만들어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마지막으로 "에너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공동 과제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껴 쓰는 부분"이라며 "이번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서경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kyung0322@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