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 부산 보궐 선거 영입 8부 능선 넘어”

이현승 기자 2026. 4.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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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이 12일 KBS 방송에 출연해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 선거 영입과 관련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주쯤 정청래 대표가 (하 수석을) 만나서 강력하게 (출마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하 수석이) 저희들 당 입장에서도 소중한 인재여서 벌써 사무총장과 다선 중진 의원들이 하정우 수석을 몇 차례 만나서 제안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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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이 12일 KBS 방송에 출연해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 선거 영입과 관련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주쯤 정청래 대표가 (하 수석을) 만나서 강력하게 (출마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하 수석에게 “넘어가면 안 된다”며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 뉴스1

이 위원장은 이날 KBS1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했다. 앵커가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넘어가면 안 된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봐야 하나. 진짜 가지 말라는 건가, 띄워주기를 한 건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하 수석이) 저희들 당 입장에서도 소중한 인재여서 벌써 사무총장과 다선 중진 의원들이 하정우 수석을 몇 차례 만나서 제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하 수석이) 완강하게 반대 의사 표명하다가 당이 많이 설득을 해서 수용을 하는 상태로 넘어왔다”며 “앞으로 당 대표도 다음 주 정도 만나 강력하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개인적 판단으로는 8부 능선 정도는 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하정우 수석 먼저 설득한 이후에 최종적으로는 대통령도 당에 필요한 인재라고 설득하는 과정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9일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하 수석에게 “하GPT(하 수석의 별명), 요새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다”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자 하 수석은 “그러게 말입니다”라며 “할 일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하 수석은 1977년생으로 대부분 50~60대인 청와대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네이버랜스에 입사한 후 여러 논문을 썼고 음악 추천 서비스, AI 스피커 등 개발에 참여했다. 또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으로 국내 첫 대형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 개발을 이끌었다. 작년 6월 이 정부 AI 수석에 임명됐다.

부산 북구갑은 전재수 의원이 3선을 한 지역구다. 전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보궐 선거 대상 지역이 됐다. 하 수석과 전 전 의원은 부산 구덕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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