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벌집 부대’ 소노, 플레이오프 데뷔...손창환 감독 “달라지는 건 관중 뿐”

잠실학생/정다윤 2026. 4. 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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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가 봄농구 첫 무대에 선다.

고양 소노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소노는 물론 손창환 감독에게도 처음 맞이하는 플레이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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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정다윤 기자] 고양 소노가 봄농구 첫 무대에 선다.

고양 소노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소노는 물론 손창환 감독에게도 처음 맞이하는 플레이오프다. 설렘이 없는 건 아니지만 시선은 들뜨기보다 냉정했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소노는 2승 4패로 밀렸다.

수치도 쉽지 않은 승부를 말해준다. 소노는 정규리그 평균 79.2점을 올렸지만 SK와의 맞대결에서는 평균 70.8점에 머물렀다. 필드골 성공률 역시 리그 최하위였던 41.7%에서 SK전 36.2%까지 떨어졌다. 공격이 풀리지 않았던 기억이 적지 않았다. 소노에 묵직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소노는 물러서지 않았다. 이정현은 미디어데이에서 “소노라는 벌집을, 괜히 건드렸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소노가 내세운 ‘벌집 부대’라는 표현에는 이번 시리즈를 향한 각오가 담겨 있다.

손창환 감독은 경기 전 “안영준은 출전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풀 멤버가 있다 생각하고 임할것. 상대는 피지컬로 나올 거다. 우리의 가드를 괴롭힐 거다. 스페이싱 넓혀서 가드에게 덜 부담스럽게 해야한다. 패턴을 새로운 것도 몇 개 준비했다. 우리가 높이가 좋진 않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후 전희철 감독은 안영준이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손창환 감독은 출전 여부와 무관하게 가장 강한 SK를 상정하고 경기를 준비했다.

수비 쪽 준비도 분명했다. 손창환 감독은 “투맨게임 디펜스의 가지 수를 늘렸다. 김낙현한테 맞은 게 많았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SK는 우리보다 위다. 상위권에서 놀고 있는 이유가 있다. 5차전까지 갈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핵심 매치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손창환 감독은 “(자밀)워니는 (네이던)나이트가 매치업한다. 나는 대놓고 트랩하는 걸 안 좋아한다. (이)재도는 (이)정현이랑 같은 역할로 쓰고 있다. 공 안 돈다 싶으면 정현이랑 같이 쓰고 있다. 그런데 재도가 좀 기복이 있아다. SK전 재도가 힘에 딸려서 조금 힘들 수도 있다. 강지훈도 걱정이지만 정기전이라는 경험을 믿어보는 거다”라고 말했다.

경험이 많은 선수와 처음 봄농구를 치르는 선수들이 뒤섞인 만큼 긴장감을 얼마나 잘 다스리느냐도 관건이다. 이재도는 2경기 전부터 봄농구를 상징하며 핑크색 농구화를 신고 뛰고 있다고 했다. 직접 준비했다고 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관중석도 소노의 봄을 함께 품었다. 하늘색 티셔츠와 풍선을 든 팬들이 자리를 채우며 원정 분위기 속에서도 힘을 보탰다. 코트 안과 밖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장면이었다.

손창환 감독은 첫 플레이오프를 앞둔 선수단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큰 무대가 거의 처음이다. (켐)바오, 정현이 정도 국대 경험이 있다. 다들 나머지는 오랜만이라 걱정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게 크다. 플레이오프에 오랜만에 와서 선수들이 경기의 관중의 함성이나 스피커에 민김해질까봐 걱정이다. 재밌는 경기 할 수 있을 거 같다.”

이어 선수들에게는 단순하고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쫄지말고 기세를 가져가자고 했다. 변한 검 없다고, 관중 수만 늘어진 것만 알라고 했다. SK는 SK고, 소노는 소노다. 관중 말고 달라지는 건 없다. 우리대로 하자고 했다.”

*베스트 5
소노: 나이트 이정현 강지훈 켐바오 김진유
SK: 김낙현 최부경 톨렌티노  워니 다니엘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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