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차분함 속 강인함' 황선홍 감독 “연패 탈출? 내가 의지 보이면 선수들 당연히 따라올 것”

박진우 기자 2026. 4. 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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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은 연패 탈출에 대한 차분하고도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 본인들도 잘 알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의지를 다지고 있고, 그 부분에서 부담이 많이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크게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고, 내가 의지를 보이면 선수들은 당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빠르게 반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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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대전)]

황선홍 감독은 연패 탈출에 대한 차분하고도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강원FC를 상대한다. 양 팀은 나란히 1승 3무 2패(6득점 6실점)로 공동 8위에 위치해 있다.

대전은 마사, 주민규, 정재희, 이순민, 밥신, 루빅손, 김문환, 임종은, 안톤, 이명재, 이창근이 선발 출격한다. 김민수, 김민덕, 강윤성, 이현식, 김봉수, 김현욱, 주앙 빅토르, 유강현이 벤치에 앉았다.

‘우승 후보’ 대전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득점력’이다.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로 손꼽힐만큼 전반적인 스쿼드의 질이 좋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도하는 축구를 가져갔다. 다만 하프 스페이스 부근 공격 전개가 약했고, 마무리를 해야 할 최전방 공격수들이 터지지 않고 있다. 주민규는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고, 디오고는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퇴장 당해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전이 조심해야 할 부분은 ‘선제 실점’이다. 지난 6경기 동안, 대전은 선제 실점을 내준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넣은 뒤 상대의 대응 양상은 비슷했다. 수비라인을 내려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는 형태. 대전이 주도권을 쥐고도 우위를 점하지 못한 이유다. 이미 여러 구단들이 ‘대전 공략법’을 인지하고 있기에, 선제 실점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연패 탈출이 시급한 대전. 황선홍 감독은 안톤, 정재희, 마사, 주민규를 내세웠다. 계속해서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고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황선홍 감독은 “부상자들 영향이 있다. 빅토르도 몸살기가 있어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부상자도 있고, 디오고도 퇴장 당해서 부득이하게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변화를 줄 수밖에 없는 환경에 대해 “머리가 조금 아프다. 내 선택으로도 변화가 있지만, 부득이한 사정에 의한 변화도 있다. 괜찮은 팀들을 보면 계속해서 같은 멤버 형태로 나오는데, 우리는 계속 변화가 있어 불안정한 측면이 있다. 만약 이긴다면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포백이나 미들라인까지는 안정감 있게 가면서 빠르게 안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 본인들도 잘 알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의지를 다지고 있고, 그 부분에서 부담이 많이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크게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고, 내가 의지를 보이면 선수들은 당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빠르게 반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첫 선발로 나서는 정재희에 대해서는 “반 게임 이상 훈련은 계속 했다. 다만 오랫동안 못 뛰어서 경기 감각 때문에 약 45분(출전시간)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톤이 한 달 만에 복귀했다. 황선홍 감독은 “회복이 많이 됐다. 대표팀 갔다오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고 본인 의지도 찾아가고 있다. 사실 부상 때문에 A매치에서 안 보내고 싶었지만, 본인이 갔다오고 싶어했다. 이왕 갈거면 리프레시하고 오라고 말했고, 복귀하면서 굉장히 밝아졌다. 수비진부터 미들 라인까지 안정되야 한다.

지난 광주FC전 전방 압박으로 재미를 본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가져온 강원이다. 황선홍 감독은 마사와 이순민 동시 기용에 대해 “아무래도 최전방에서 계속해서 압박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공을 빼앗겼을 때나 여러가지 상황적으로 에너지 레벨이 필요하다. 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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