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364-OPS 0.922, 이래도 마이너 내릴건가… 김혜성, 멀티출루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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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선발 출전해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작성했다.
다저스는 내야진을 메울 선수로 김혜성을 선택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멀티출루와 시즌 4호 홈런을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장식한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워 텍사스를 6-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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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선발 출전해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2연승을 질주했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작성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올 시즌 타율 0.364(11타수 4안타), OPS(장타율+출루율) 0.922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2026시즌을 앞두고 또다른 유틸리티 플레이어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더불어 톱유망주 알렉스 프릴랜드 카드도 고민했다.
결국 개막 후 프릴랜드가 김혜성 대신 메이저리그에 남고 김혜성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2025시즌에 이어 김혜성은 2시즌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하게 됐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기회가 찾아왔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내야진을 메울 선수로 김혜성을 선택했다.
김혜성은 유격수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정교한 타격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이날도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친 김혜성은 4회말 1사 후 우완 선발투수 잭 라이터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혜성은 곧바로 2루를 훔치며 빠른 주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김혜성은 5-1로 앞선 6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좌완 불펜투수 타일러 알렉산더의 시속 90.6마일(약 145.8km) 싱커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오타니 쇼헤이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혜성은 8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멀티출루와 시즌 4호 홈런을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장식한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워 텍사스를 6-3으로 눌렀다.

2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올 시즌 11승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7승7패를 기록하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에 위치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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