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마주하는 다양성의 이야기… ‘사월, 인터-뷰 inter-view : 봄에 마주한 이야기’

이준도 2026. 4. 12. 1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품을 통해 신경다양성 작가들의 봄 이야기를 전하는 전시가 수원에서 열린다.

고색뉴지엄은 오는 16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사월, 인터-뷰 inter-view : 봄에 마주한 이야기'를 개최한다.

'사월, 인터-뷰 inter-view : 봄에 마주한 이야기'라는 전시명은 "서로를 마주 본다"는 의미의 제목으로 흔히 생각하는 언어 중심의 인터뷰가 아닌 작품을 매개로 비언어적 소통을 시도하는 뜻을 담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윤우 작가의 작품 '로봇1'. 사진=고색뉴지엄

작품을 통해 신경다양성 작가들의 봄 이야기를 전하는 전시가 수원에서 열린다.

고색뉴지엄은 오는 16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사월, 인터-뷰 inter-view : 봄에 마주한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의날을 맞아 기획된 전시로 장애인 문화권리실현 및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에이블아트센터 소속 성인 작가 4명(최회승·한대훈·오영범·서승현), 청소년 창작반 작가 5명(김동근·박세은·이승우·최윤우·김태환)등  총 9명의 신경다양성 작가가 참여한다.

'사월, 인터-뷰 inter-view : 봄에 마주한 이야기'라는 전시명은 "서로를 마주 본다"는 의미의 제목으로 흔히 생각하는 언어 중심의 인터뷰가 아닌 작품을 매개로 비언어적 소통을 시도하는 뜻을 담는다.
 
김태환 작가의 작품 '꽃밭'. 사진=고색뉴지엄

신경다양성 작가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계와 관계를 맺으며 자신만의 생각과 감각, 관념과 사고를 작품에 담는다.

이들의 작업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거나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확장되기도 하며, 놀랄 만큼의 섬세한 감각이 드러나기도 한다. 이들의 다양한 표현은 낯선 감각이 아닌 자연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와 관람객 모두가 지닌 고유한 감각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김수나 에이블아트센터 강사는 "작가들의 작업은 조용한 평안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세상과의 관계를 새롭게 맺도록 이끄는 힘을 지닌다"며 "작품을 통해 각자 살아온 모습과 그 과정에서 형성된 익숙한 정체성과 관습을 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품들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의 고착된 관념을 새롭게 구성한다. 독특한 선과 기하학적 문양으로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구축한 작품들과 반복되는 패턴과 다채로운 색채를 선보이는 화면은 일상의 사물과 공간을 변주한다. 순수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물과 풍경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새로운 관점이 돼 우리 일상의 주변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준도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