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펫보험 신제품 경쟁…보장 한도 높인 맞춤형 상품 관심
메리츠화재 MRI·CT 등 첨단 의료비 보장 추가
카카오페이, 고보장 상품으로 시장 공략

국내 펫보험 시장의 점유율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최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높은 보장 수준을 내세워 펫보험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에 점유율 1·2위인 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도 보장 항목을 신설하거나 관련 업종 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최근 출시한 펫보험은 경쟁사 대비 2~3배 높은 보장 수준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펫보험은 수술 당일 의료비 최대 500만 원, 연간 의료비 최대 4000만 원을 제공하며 장례 위로금은 최대 30만 원을 제공한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최대 20년 만기 구조를 적용해 장기 보장이 가능하다. 다만 이 상품은 3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업계 점유율 1위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는 최근 고액 의료비로 꼽히는 MRI·CT 등 영상검사 보장 서비스를 추가했다. 연 1회에 한해 영상검사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별도 보장한 점이 특징이다.
펫퍼민트는 기본형·고급형은 8세까지, 실속형은 10세까지 가입 가능한 최대 20년 만기 상품이다. 당일 의료비는 최대 250만 원, 연간 의료비는 최대 15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단 별도 장례비 지원은 없다.
2위 DB손해보험의 '펫블리'는 최근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를 운영하는 펫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포즈 장례상품 이용 시 펫블리 가입자뿐 아니라 반려동물이 등록된 일반 보험 가입자에게도 생화를 제공하는 등 부가 서비스를 확대했다.
펫블리는 최대 1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20년 만기 상품으로 당일 의료비는 최대 250만 원, 연간 의료비는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장례비는 선택 특약으로 장례 비용 일부를 보장한다.
가입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인 말티즈(수컷·2세)를 기준으로 최대 보장 조건에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월 3만4098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DB손해보험은 모든 보장 상품 22개 가입 기준 월 4만1620원, 메리츠화재는 자기부담금 3만 원·배상책임 3년 기준 월 4만2300원으로 집계됐다.
이은서 기자 eun96@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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