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안톤-마사 선발’ 꺼내든 대전, '광주전 선발' 그대로 내세운 강원…황선홍과 정경호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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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과 정경호 감독이 나란히 흥미로운 한 수를 던졌다.
대전은 마사, 주민규, 정재희, 이순민, 밥신, 루빅손, 김문환, 임종은, 안톤, 이명재, 이창근이 선발 출격한다.
기존 강점이었던 유기적인 공격 전개에 지난 시즌 돋보였던 전방 압박까지 탑재하며 전술적인 다양성을 더한 강원이다.
강원은 이날 광주전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며 비슷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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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대전)]
황선홍 감독과 정경호 감독이 나란히 흥미로운 한 수를 던졌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는 1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나란히 1승 3무 2패(6득점 6실점)로 공동 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대전은 마사, 주민규, 정재희, 이순민, 밥신, 루빅손, 김문환, 임종은, 안톤, 이명재, 이창근이 선발 출격한다. 김민수, 김민덕, 강윤성, 이현식, 김봉수, 김현욱, 주앙 빅토르, 유강현이 벤치에 앉았다.
강원은 최병찬, 고영준, 모재현, 이유현, 서민우, 김대원, 송준석, 강투지, 이기혁, 강준혁, 박청효가 선발로 나선다. 김정훈, 김도현, 신민하, 김동현, 이승원, 강윤구, 김건희, 박상혁, 아부달라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2연패에 빠진 대전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득점력’이다.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로 손꼽힐만큼 전반적인 스쿼드의 질이 좋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도하는 축구를 가져갔다. 다만 하프 스페이스 부근 공격 전개가 약했고, 마무리를 해야 할 최전방 공격수들이 터지지 않고 있다. 주민규는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고, 디오고는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퇴장 당해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전이 조심해야 할 부분은 ‘선제 실점’이다. 지난 6경기 동안, 대전은 선제 실점을 내준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넣은 뒤 상대의 대응 양상은 비슷했다. 수비라인을 내려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는 형태. 대전이 주도권을 쥐고도 우위를 점하지 못한 이유다. 이미 여러 구단들이 ‘대전 공략법’을 인지하고 있기에, 선제 실점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약 한 달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안톤의 활약상이 관건이 될 전망이며, 선발 복귀한 마사와 첫 선발로 나서는 정재희의 활약도 중요하다.
초반부터 고전하던 강원은 반대로 반등의 불씨를 제대로 살렸다. 이번 시즌 강원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전방에서의 유기적인 연계를 활용한 공격 전개를 펼쳤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다만 강원은 직전 광주FC전 파격적인 접근법으로 3-0 첫 승을 거뒀다.
정경호 감독의 ‘전방 압박 전술’이 제대로 통했다. 강원은 라인을 높여 상대가 빌드업을 전개할 틈을 허용하지 않았고,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하며 대승을 거뒀다. 기존 강점이었던 유기적인 공격 전개에 지난 시즌 돋보였던 전방 압박까지 탑재하며 전술적인 다양성을 더한 강원이다. 강원은 이날 광주전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며 비슷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 예고했다. 강원은 지난해 8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동현이 벤치에 이름을 올렸고, 시즌 초반 부상으로 출전이 미뤄지던 김건희도 함께 벤치에 이름을 올리며 후반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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