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성 매일 증명하고 있다' 김혜성, 볼넷→도루→안타…다저스는 2연승 성공 [LAD 리뷰]

홍지수 2026. 4. 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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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만능 내야수 김혜성이 안타와 볼넷, 도루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김혜성은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빅리그 콜업 전 트리플A 6경기에서 타율 3할4푼6리 2타점 4볼넷 출루율 .438 장타율 .385 OPS .823으로 상당히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혜성의 내야안타로 다저스는 2사 1, 3루 기회를 잡았으나 오타니가 삼진을 당해 점수를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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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만능 내야수 김혜성이 안타와 볼넷, 도루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이틀 연속 선발 출장한 김혜성은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타격 성적은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안타 뿐만 아니라 침착하게 볼넷도 고르고 올 시즌 첫 도루까지 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7푼5리에서 3할6푼4리로 약간 떨어졌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김혜성(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회를 얻은 김혜성은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점 하나 올렸지만, 안타는 때리지 못했다.

김혜성은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빅리그 콜업 전 트리플A 6경기에서 타율 3할4푼6리 2타점 4볼넷 출루율 .438 장타율 .385 OPS .823으로 상당히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최근 “땅을 딛는 자세가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스윙 동작도 훨씬 더 자연스럽다. 아주 훌륭해 보인다”고 칭찬했는데, 김혜성은 기대에 부응했다.

김혜성은 첫 타석이던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텍사스의 강속구 선발투수 잭 라이트의 6구째, 몸쪽 낮게 떨어진 슬라이더를 잘 참아냈다.

1루로 걸어서 나간 김혜성은 오타니 타석 때 도루까지 했다. 하지만 오타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터커가 내야 뜬공으로 잡히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혜성은 6회말에 안타를 쳤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파헤스가 볼넷을 골랐고 도루를 했다. 프리랜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2사 2루에서 김혜성이 내야안타를 쳤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 유격수 코리 시거가 외야로 타구가 빠지는 걸 막았지만, 김혜성을 잡기에는 깊숙한 타구였다. 김혜성의 내야안타로 다저스는 2사 1, 3루 기회를 잡았으나 오타니가 삼진을 당해 점수를 뽑지 못했다.

김혜성은 팀이 6-3으로 앞선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한번 더 타석에 섰다. 하지만 커터, 스플리터에 이어 시속 9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꼼짝없이 당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에밋 시한이 1회초 브랜든 니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1회말 오타니의 동점 솔로포가 터졌고 에르난데스의 역전 스리런이 나왔다.

3회 한 점 더 달아난 다저스는 6회초 시한이 2점 홈런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8회말에는 파헤스의 귀중한 적시타가 나왔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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