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군단 벽 높았다' 브라질에 난타당한 韓 대표팀, 1-5 완패…박수정 만회골로 위안

김건호 기자 2026. 4. 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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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발 라인업./대한축구협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시리즈 1차전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1-5로 패배했다.

FIFA 시리즈는 맞대결 기회가 적은 서로 다른 대륙의 국가들이 A매치를 치를 수 있도록 FIFA가 주관하는 친선대회다.

한국은 오는 15일 오전 4시 캐나다, 19일 오전 4시 잠비아를 연이어 상대하며 전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국 선발 라인업./대한축구협회

한국은 류지수, 김진희, 신나영, 박혜정, 이금민, 이은영, 정민영, 노진영, 케이시, 추효주, 강채림이 선발로 나섰다.

벤치에 우서빈, 이민화, 최민아, 손화연, 김신지, 박수정, 조민아, 송재은, 김민지, 서예진, 강지연, 강지우, 김민서, 정유진이 앉았다.

케이시./대한축구협회

▲전반전

초반 브라질이 한국을 위협했다.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리 보르지스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는데, 류지수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9분 루드밀라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11분 두다 삼파이오가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슈팅했지만, 류지수 골키퍼가 잡았다. 14분 두디냐의 슈팅도 류지수가 막았다.

중반 한국이 반격했다. 20분 강채림이 과감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강채림은 25분 한 번 더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수비에 막혔다. 29분에는 케이시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했는데,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전반 막판 다시 브라질에 주도권을 내줬다. 35분에는 류지수의 좋은 선방이 나왔다. 야스밍이 일대일 기회에서 때린 슈팅을 류지수가 몸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41분 결국 실점했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야스밍이 슈팅했다. 노진영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류지수는 반대 방향으로 몸이 향한 상황이었다. 공이 굴절돼 반응할 수 없었다. 노진영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결국, 한국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류지수./대한축구협회

▲후반전

한국은 1분 만에 한 골 더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케롤린이 드리블 돌파 후 골문 앞에 있던 루드밀라에게 패스했다. 루드밀라가 밀어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7분 류지수가 다시 한번 선방을 기록했다. 루드밀라의 슈팅을 막았다. 하지만 12분 추가 실점했다. 케롤린이 올린 크로스를 두디냐가 오베헤드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13분 곧바로 반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강지우의 슈팅이 옆으로 벗어났다.

15분 한국이 완전히 무너졌다. 루드밀라의 패스를 받은 케롤린이 득점하며 4점 차가 됐다. 이어 37분 타이냐 마라냥에게 한 골 더 내줬다.

박수정./대한축구협회

41분 한국은 한 골을 만회했다. 브라질의 소통 미스가 나왔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상황에서 공이 뒤로 흘렀고 박수정이 득점했다.

결국, 한국은 4점 차 대패를 당하며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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