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이도 승리 포기했다고 하더라" 국대 마무리 2이닝 SV 괴력, 152승 레전드도 놀랐다…최원준 1번·CF 복귀 [MD수원]

수원 = 김경현 기자 2026. 4. 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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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박영현이 8회초 무사 1.2루서 구원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은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박)영현이가 나 살려줬다"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 박영현(KT 위즈)이 생애 첫 2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의 구위에 혀를 내둘렀다.

박영현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2탈삼진 퍼펙트 세이브를 기록했다.

데뷔 처음으로 2이닝 세이브를 챙겼다. 이전까지 19번의 멀티 이닝 세이브가 있었는데, 2이닝을 막은 것은 최초다. 앞서 1⅓이닝 세이브 12회, 1⅔이닝 세이브 7회를 기록한 바 있다.

8회 무사 1, 2루에서 등판해 양의지를 헛스윙 삼진, 다즈 카메론을 헛스윙 삼진, 양석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9회에도 등판해 박찬호를 중견수 뜬공, 박지훈을 유격수 땅볼, 정수빈을 중견수 뜬공으로으로 처리했다.

2026년 4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박영현과 장성우가 6-4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12일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은) 2023년도 볼이 제일 좋았다. 그때 7~8회를 쓸 때가 있었다. (김)재윤이는 안되니까, 그때 (박)영현이가 다 정리해 줬다"며 직구가 2023년도 수준으로 올라왔다. 최고 150km/h에 RPM이 2500까지 나왔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이가 나 살려줬다. (소)형준이도 승리를 포기했다고 하더라"라면서 "어제 게임 졌으면 3연패를 떠나 타격이 컸을 것이다. 5-0에서 다 잡은 경기 아니었나"라고 밝혔다.

KT 위즈 최원준./KT 위즈

한편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을 선발로 내보낸다.

전날 선발 중견수로 출전했던 배정대는 벤치를 지킨다. 이강철 감독은 "주전이 나가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최승용은 왼손 피안타율(좌타자 0.381, 우타자 0.091)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선발투수는 케일럽 보쉴리다. 보쉴리는 개막 3연승을 노린다. 지난 3월 31일 한화 이글스전 5이닝 무실점 승리, 4월 5일 삼성 라이온즈전 6이닝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1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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