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첫 주말부터 광폭 행보…“대구에 필요한 사람” 존재감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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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 종교계와 시민, 지역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며 본격적인 세 확장 행보에 나섰다.
'대구에 필요한 사람, 김부겸'을 전면에 내세운 광폭 행보로 존재감 부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캠프 측은 "핵심 메시지인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 김부겸', '대구, 우리 함 해보입시더', '일꾼이 온다'를 선거사무실 현수막에 내걸었다"며 "시민 각인을 위해 접촉면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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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 종교계와 시민, 지역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며 본격적인 세 확장 행보에 나섰다.
'대구에 필요한 사람, 김부겸'을 전면에 내세운 광폭 행보로 존재감 부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이번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며 강한 승부 의지를 드러냈다.
12일 김부겸 희망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주말 동안 불교계와 가톨릭계, 지역 원로 등을 비공개로 예방하고 각종 행사와 방송 출연을 병행하며 유권자 접점을 넓혔다.
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김 후보와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고, 내빈 소개 과정에서도 김 후보를 향한 환호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오는 등 현장에서 시민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후보 측의 설명이다.
앞서 11일에는 대구 중구 서남교회에서 열린 '남선교회 연합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기독교계와 소통에 나섰고, 이어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도 참석해 지역 정·관계 인사들과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의힘 경쟁 주자인 유영하·최은석·윤재옥·추경호 의원과 인사를 나누며 "살살하자"는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김 후보는 같은 날 계명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재구 상주한마음체육대회에도 참석해 시민과 출향 인사들을 만났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된 뒤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도 조우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웃으며 악수를 나눴고, 김 예비후보의 가벼운 격려에 이 전 위원장이 "또 뵙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에는 중구 이상화 생가터 '라일락뜨락1956'에서 문화예술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문화예술 분야 공약 구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10일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대주교를 예방했으며, 9일에는 동화사·은해사·파계사를 잇따라 방문해 종교계 지도자들과 접촉하는 등 외연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각오를 다졌다. 그는 "법적으로 공직선거 후보 신분이 됐다"며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많이 주저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날이 갈수록 씩씩해지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며 "함께 뛰는 사람들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주 경제·민생·미래산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정책 행보를 이어간다. 13일 오전 11시 대성하이텍 본사에서 열리는 '대구 중소기업 정책과제집 전달식 및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중동 정세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 경영 애로,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 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14일 오전 11시에는 대구시 상인연합회에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의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15일 오후 3시에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대구경북ICT기업협회 간담회를 열고 지역 ICT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활용 방안 등 미래 산업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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