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KTX역세권에서 도심 잇는 904호선 6월말까지 순차 개통

강시일 기자 2026. 4. 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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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경상북도가 21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지방도 904호선 광명~화천 연결도로가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광명에서 화천까지의 도로는 신경주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단계별 개통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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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도와 211억 원 들여 6월말까지 광명에서 화천 연결 지방도 904호선 완공 계획
경주시가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연결하는 904호 지방도 위치도. 경주시 제공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21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지방도 904호선 광명~화천 연결도로가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이번 사업은 광명동에서 건천읍 화천리까지 총연장 1.6㎞ 구간을 기존 협소한 도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경상북도 시행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95% 수준이다.

개통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9일 광명삼거리~제1화천교 700m 구간이 1차 개통했다. 다음 달 12일에는 제1화천교~화천1리회관 500m 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이어 6월30일 잔여 400m 구간까지 연결되면 전체 1.6㎞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이 도로는 단순한 생활도로 확장을 넘어 신경주역세권 개발의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된다. 광명삼거리에서 화천1리회관을 거쳐 신경주역세권으로 이어지는 핵심 교통축으로 선형 개선을 통해 통행 효율을 높인다.
경주시가 6월말 준공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천에서 광명까지의 연결 도로망. 경주시 제공

양성자과학연구단 등 인근 산업·연구시설과 역세권에 건립된 아파트단지와도 접근성이 개선되어 역세권과 생활권을 잇는 핵심 간선도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신경주역 일원에는 현재 113만여㎡ 면적에 총 5천400여 억 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광역교통 연계 융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복합환승센터 등 교통연계 기능을 추가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양성자가속기연구원 등 지역 기업들과 연계한 산업·문화복합 자족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도로 확장은 이러한 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교통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단계별 개통으로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고, 상습 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 감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광명에서 화천까지의 도로는 신경주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단계별 개통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4년 12월에는 경주역에서 도심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14㎞가 9년 만에 전 구간 개통된 데 이어 이번 904호선 확장까지 완성되면 신경주역과 경주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가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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