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식품 ‘수출패키징’ 지원사업 시행…포장비 부담 완화

권기백 기자 2026. 4.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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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유지·냉동·친환경 포장재 등 지원
업체당 최대 2000만원 지원

해양수산부가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포장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해외 규격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패키징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포장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출업계의 비용 부담이 확대된 점을 고려한 조치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패키징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이날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해외시장 규격 및 표시 기준 강화, 바이어 요구사항 변화 등에 대응하고 포장자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지원 대상 업체는 최대 2000만원까지 △선도 유지 포장재 및 부자재 △냉동·냉장 포장재 및 부자재 △친환경 포장재 및 부자재 △캐릭터 사용권 △포장재 개발 컨설팅 등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포장자재 단가가 상승하면서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가격 인상 압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 포장재 사용 지원 등이 수출 경쟁력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트레이 대신 종이 트레이를 사용하는 친환경 포장재 적용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중동 전쟁 등 대외 환경 변화와 해외 포장재 규격 강화로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 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기백 기자 baeki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