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1633만 넘겨 역대 흥행 2위… 1위 명량과 128만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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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수 1628만 명을 넘어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을 제치고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이로써 2019년 1월 개봉한 극한직업의 최종 관객 수 1626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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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만 기록한 명량과는 128만 차이
매출액은 1569억 원 기록한 기생충 넘어서 역대 1위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수 1628만 명을 넘어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을 제치고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1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67일째인 지난 11일 1628만 관객을 넘겼다. 이로써 2019년 1월 개봉한 극한직업의 최종 관객 수 1626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2014년 7월 개봉해 역대 흥행 1위인 명량의 최종 관객 수 1761만 명과는 128만 명 차이로 좁혀졌다.
한국과 외국 작품을 합쳐 누적 관객 수 1000만 이상인 영화는 32개다. 1위 명량(1761만 명), 2위 왕과 사는 남자(1633만 명), 3위 극한직업(1626만 명), 4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 5위 국제시장(1426만 명), 6위 어벤져스: 엔드게임(1397만 명), 7위 겨울왕국 2(1376만 명), 8위 베테랑(1341만 명), 9위 아바타(1333만 명), 10위 서울의 봄(1312만 명) 순이다.
이어 11위 도둑들(1298만 명), 12위 7번방의 선물(1281만 명), 13위 알라딘(1280만 명), 14위 암살(1270만 명), 15위 범죄도시2(1269만 명), 16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명) 순이다.
누적 매출액은 1569억 원을 넘어서며 국내 개봉작 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위 기생충(1569억 원), 3위 극한직업(1396억 원), 4위 명량(1357억 원), 5위 범죄도시2(1292억 원), 6위 서울의 봄(1191억 원) 순이다.

조선시대 단종(노산군)의 유배 시절을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했다. 단종 역할에는 박지훈 배우를, 엄흥도 역할에는 유해진 배우를 기용했다. 유지태 배우가 받은 한명회는 그동안 미디어가 그린 모습과 다르게 구현돼 주목받기도 했다.
1300만 명(당시 5위)을 돌파한 뒤에 지난달 18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12세 단종은 어렸을 때부터 왕이 된 직후에도 사실 적지 않게 놀라울 정도로 정치적 능력을 보여줬다. 아버지 문종대왕이 돌아가셨는데, 비석을 세우자며 겨울에 돌 채취를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백성들이 이 겨울에 돌을 캐내는 건 백성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이라 말했다. 유일하게 반대해서 그걸 막은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은 이어 “우리는 모든 걸 전제한다. 단종은 약하고 세조는 영특하고 똑똑하고 그래서 잘했다. 만약에 세종대왕의 손자 문종의 아들이 왕으로 끝까지 자리에 있었다면 형편없고 나약한 왕이었을까”라고 물은 뒤 “패배했긴 했다. 정치적으로. 패배자가 나약함과 동의어는 아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가 나약한 사람들인가? 패배했지만 나약한 사람들이 아니다. 정치적으로 패배했을 뿐이다. 그런 단종을 그리고 싶었다. 그런 단종을 마지막까지 지킨 의인 엄흥도. 힘 있는 정의가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 영화에 대해 평한 “500년 만에 전 국민이 단종의 장례를 치른 것 같다”라는 댓글을 감명깊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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