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시즌에도 “일본 안간다”…중일 항공노선 절반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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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벚꽃 특수'가 맥을 못추고 있다.
벚꽃 관광 성수기인 3월에도 중국과 일본 간 항공편 취소율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홍콩 성도일보는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항반관자의 집계를 인용해 3월 한 달 동안 중국 본토와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 2691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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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다싱-오사카 간사이 노선은 모두 취소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2/ned/20260412103746200ymmj.jpg)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일본의 ‘벚꽃 특수’가 맥을 못추고 있다. 벚꽃 관광 성수기인 3월에도 중국과 일본 간 항공편 취소율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양국 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여파로 풀이된다.
11일 홍콩 성도일보는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항반관자의 집계를 인용해 3월 한 달 동안 중국 본토와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 2691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운항 계획 대비 취소율이 49.6%에 달하는 것으로, 전월(48.5%)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총 53개 노선이 전면 취소됐으며, 베이징 다싱국제공항과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을 잇는 노선의 경우 예정된 125편이 모두 취소됐다.
성도일보는 “항공편 취소율 변화는 양국 간 항공 교통량의 지속적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양국 간 정치·외교적 긴장으로 항공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항공사 역시 수익성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노선 중단을 결정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1월 전년 대비 60.7% 급감한 38만5300명을 기록했으며, 2월에도 39만6400명에 그치며 전년 대비 45.2% 감소했다.
중국 외교부는 사회 불안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내세우며 일본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현지 항공사들은 일본행 항공권 무료 취소 및 변경 기한을 올해 10월 말까지로 발표한 상태다.
이는 첫 무료 취소 발표 당시 작년 12월 31일이었던 기한을 올해 3월 28일로 한차례 연장한 데 이어 올해 1월 또다시 7개월 늘린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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