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이 나라’에선 턱도 없네…20위권에도 못들었다는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지만, 정작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독일을 제외한 유럽연합(EU) 시장에서는 BYD와 상하이자동차 등이 판매 20위권에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중국 업체들이 유독 독일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지도도 BYD 제외 10% 미만
“높은 가격·SNS 집중 마케팅 때문”
![BYD, 두 번째 전기차 ‘씰’ 서울모빌리티쇼 공개…가격 4750만원부터 [사진제공=BYD코리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2/mk/20260412102702699zmcp.jpg)
12일 독일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중국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은 올해 1분기 독일 시장에서 모두 판매 순위 20위권 밖에 머물렀다.
BYD가 9120대로 21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상하이자동차의 MG는 6177대로 25위, 립모터는 3168대로 27위, 샤오펑은 1207대로 35위에 그쳤다.
반면 현대차는 2만3706대를 판매하며 9위에 올라 아시아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도요타(1만5706대·11위), 기아(1만4376대·13위)가 뒤를 이었다.
독일은 연간 약 280만대가 판매되는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폭스바겐·스코다·메르세데스-벤츠·BMW 등 현지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독일을 제외한 유럽연합(EU) 시장에서는 BYD와 상하이자동차 등이 판매 20위권에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중국 업체들이 유독 독일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지커의 중형 SUV 7X [지커코리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2/mk/20260412102704033hcxj.jpg)
MG는 26%, 립모터와 링크앤코는 각각 11% 수준에 그쳤고, 일부 브랜드는 1%대에 머무르는 등 존재감이 미미했다.
업계에서는 가격 전략과 마케팅 방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중국 업체들이 독일 판매 가격을 자국보다 높게 책정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 데다, SNS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하며 딜러망 확대나 시승 기회 제공 등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는 데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독일은 자동차를 처음 만든 원조국으로, 기술력을 중시하는 나라”라며 “단순히 브랜드 이름을 들어봤다는 수준만으로는 소비자들이 구매에 나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테슬라 모델Y, 이젠 비싸게 사야하나요?”…전기차 보조금 평가 바뀐다는데 - 매일경제
- “요샌 이 동네 실수요자 몰린대”…서울 아파트 거래, 7건 중 1건은 노원구 - 매일경제
- “서울대 컴공과 나와도 갈 데가 없다니”…개발자 60%가 경력직 - 매일경제
- [속보] 미국-이란, 밤샘 마라톤협상 일단 종료…“오늘 속개 예정” - 매일경제
- “반도체 수퍼사이클 안 믿는다”...개인 9조원 매도 폭탄 - 매일경제
- “밥먹고 커피마실땐 사람 다 좋죠”…동료의 ‘본성’ 나오는 순간은 [Book] - 매일경제
- 트럼프 “한중일 등 각국 위해 호르무즈 정리 작업 시작” - 매일경제
- 이스라엘 “이재명 대통령 발언 용납될 수 없다”…이 대통령 “한번쯤 되돌아보라” - 매일경
- 서학개미 한달새 1억달러 베팅한 이 주식...전쟁 와중에 50% 올랐다 - 매일경제
- “밸런스, 밸런스를 찾아야” 이정후가 ‘슬로우 스타트’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