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 악몽” 인천, 다 잡은 승점 놓쳤다…무고사 7경기 연속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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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 잡았던 승점을 후반 추가시간에 놓치며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다만 무고사는 시즌 7호 골을 터뜨리며 개막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K리그1 역대 개막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새로 썼다.
동시에 개막 후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가며 K리그1 역대 개막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도 세웠다.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막아내지 못했고 교체 투입된 말컹에게 헤더 결승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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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HD에 1대 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인천은 2승1무4패, 승점 7점에 머물렀다.
윤정환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고 수비는 이주용, 후안 이비자, 박경섭, 김명순이 맡았다. 중원에는 오후성, 서재민, 이명주, 이동률이 섰고 최전방에는 박승호와 무고사가 나섰다.
인천은 전반 23분 아쉬운 실수로 먼저 실점했다. 후안 이비자의 백패스를 받은 김동헌이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볼 터치가 길어졌고 이를 울산이 놓치지 않았다. 이동경이 가로챈 뒤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야고가 밀어 넣으며 울산이 1-0으로 앞서갔다.
흐름을 바꾸기 위한 인천의 승부수도 빨랐다. 윤 감독은 전반 34분 오후성과 박승호를 빼고 페리어와 이청용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서재민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이주용의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들어 인천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후반 15분에는 이동률 대신 제르소를 넣으며 공격의 무게를 더했다. 결국 후반 26분 기다리던 동점골이 터졌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서재민이 침착하게 공을 살려냈고, 이를 이어받은 무고사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무고사는 올 시즌 7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지켰다. 동시에 개막 후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가며 K리그1 역대 개막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도 세웠다. 인천은 이후 제르소를 앞세워 역전까지 노렸다. 후반 42분 제르소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울산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지만 마무리가 따르지 않았다.
결국 아쉬움은 경기 막판에 터졌다.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막아내지 못했고 교체 투입된 말컹에게 헤더 결승골을 허용했다. 끝까지 버텼던 인천은 마지막 순간 집중력이 무너지며 홈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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