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2호 선장 “지구에 산다는 건 특별한 일”…환영식서 우주비행 소감 밝혀

김동화 2026. 4. 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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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만에 인류의 달 근접 비행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 인근 엘링턴 필드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우주 비행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주에서 지구로 돌아온 직후의 감정을 전하며 "24시간 전에는 창밖으로 지구가 요만한 크기로 보였고 마하 39로 비행 중이었는데 이제 엘링턴에, 집에 돌아와 있다"며 "지구에서 20만 마일 이상 떨어져 있다는 것이 발사 전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꿈인 것 같지만, 막상 거기 나가 있을 땐 그저 가족과 친구에게 돌아가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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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들 ‘인테그리티’ 외치며 팀워크 과시
NASA 국장 “미국의 달 복귀 서막…아르테미스 3호 준비”
▲ 달 근접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이 11일(현지시간) 오후 텍사스 휴스턴의 엘링턴 필드에서 열린 귀환 환영식에서 서로를 안고 격려하고 있다. [휴스턴크로니클 via AP=연합뉴스]

53년 만에 인류의 달 근접 비행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 인근 엘링턴 필드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우주 비행 소감을 전했다.

리드 와이즈먼 선장은 동료들을 향해 “우리는 영원히 하나로 묶여 있다”며 “여기 아래 있는 누구도 우리 넷이 겪은 일을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주에서 지구로 돌아온 직후의 감정을 전하며 “24시간 전에는 창밖으로 지구가 요만한 크기로 보였고 마하 39로 비행 중이었는데 이제 엘링턴에, 집에 돌아와 있다”며 “지구에서 20만 마일 이상 떨어져 있다는 것이 발사 전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꿈인 것 같지만, 막상 거기 나가 있을 땐 그저 가족과 친구에게 돌아가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 “인간이라는 것은 특별한 일이고, 지구에 산다는 것도 특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임무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크는 승무원 간 유대감을 강조하며 “승무원이란 무슨 일이 있든 항상 함께하고 매 순간 같은 목적으로 노를 저으며 서로를 위해 조용히 희생할 의지가 있고 은혜를 베풀고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라며 “승무원은 같은 관심사와 같은 필요를 갖고 불가피하게, 아름답게, 의무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무를 통해 느낀 점에 대해 “이번 여정으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다”며 “지구도 역시 승무원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비행사들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우주선 콜사인인 ‘인테그리티’를 함께 외치며 팀워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인테그리티’는 ‘온전함’, ‘일관성’, ‘하나됨’을 의미한다.

이들은 열흘간의 우주 체류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온 지 하루 만에 공식 석상에 섰지만, 피로한 기색 없이 활기찬 모습으로 임무를 돌아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재러드 아이작먼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아르테미스 2호는 언제까지나 기억될 것”이라며 “미국의 달 복귀를 여는 서막이자, 아르테미스 3호 준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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