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부터 한온시스템까지…이번주 10곳 수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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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04월12일 08시10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4월 13~17일) 회사채 시장에서는 호텔신라(008770)(AA-), 이랜드월드(BBB0), 금호타이어(073240)(A+/A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AA-), HD현대(267250)(AA-), 롯데칠성(005300)음료(AA0), AJ네트웍스(095570)(BBB+), 풍산(103140)(AA-/A+), 한온시스템(018880)(AA-), 삼양식품(003230)(AA-) 등 10곳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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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한온시스템 2000억 대형 딜 ‘주목’
BBB급 이랜드월드·AJ네트웍스 발행 도전 지속
금호타이어·풍산, 등급 스플릿 속 금리 부담 변수
“휴전에도 불확실성 잔존”…투자심리 회복 제한적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시중금리까지 급격히 흔들리면서 회사채 발행 시장은 한동안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최근 휴전이 시작되며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불안감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 BBB급부터 AA급까지 다양한 신용등급의 기업들이 잇따라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포스코인터·한온시스템, 최대 2000억…대형 딜 ‘주목’
이번주 수요예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온시스템이다. 두 회사 모두 2000억원을 목표로 발행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년물 500억원, 3년물 1500억원으로 트랜치를 구성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한다.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수요예측은 15일, 발행일은 23일이다.
한온시스템은 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년물 500억원, 3년물 1000억원으로 구성했으며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이다.
희망 금리밴드는 개별 민평 대비 –50bp~+30bp로 비교적 넓게 제시했다. 발행 예정일은 24일이다.
BBB급도 발행 재개…이랜드월드·AJ네트웍스 ‘도전’
금리 상승으로 BBB급 기업의 조달 부담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일부 발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랜드월드는 1년물 300억원 단일물로 15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최대 500억원까지 증액 가능하다.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이다.
AJ네트웍스는 1.5년물 150억원, 2년물 150억원 등 총 300억원 규모로 16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최대 5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한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금호타이어·풍산 ‘신용등급 스플릿’ 변수
금호타이어와 풍산은 신용등급 스플릿(신용평가사 간 등급 불일치) 상태에서 발행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2·3년물로 1000억원 규모 발행을 추진하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등급을 ‘A0’에서 ‘A+’로 상향했지만,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각각 ‘A0(안정적)’, ‘A0(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풍산 역시 등급이 엇갈린 상태다. 한기평·한신평은 ‘A+(긍정적)’, 나신평은 ‘AA-(안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풍산은 3년물 1000억원 규모로 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통상 등급 스플릿 상황에서는 투자자 신뢰 확보가 쉽지 않아 금리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 다만 두 기업 모두 신용도 개선 흐름에 있는 만큼 최종 금리 수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시장에서는 미·이란 갈등이 휴전 국면에 들어섰음에도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협상을 통한 전쟁 종료 기대감은 존재하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당분간 회사채 시장에서도 경계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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