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후 처음”…초대형 유조선 3척, 호르무즈 통해 걸프 빠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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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유조선 3척이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선언한 이래 처음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란이 2월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기습 공격을 받고 전쟁을 시작한 이후 이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지장이 생기고 유가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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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의 이란과의 미국-이스라엘 분쟁 중 북부 라스 알 카이마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근처의 화물선 모습 [REUTERS=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2/mk/20260412091802186tohg.jpg)
로이터 통신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선언한 이래 처음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평상시 전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요충지다.
이란이 2월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기습 공격을 받고 전쟁을 시작한 이후 이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지장이 생기고 유가가 치솟았다.
이번에 해협을 통과한 초대형원유수송선(VLCC) 3척은 라이베리아 선적 ‘세리포스’, 중국 선적 ‘코스펄 레이크’와 ‘허 롱 하이’로 각각 200만 배럴을 운반할 수 있다.
이들이 이날 통과한 항로는 이란이 지정한 ‘호르무즈 통항 시험 정박’(Hormuz Passage trial anchorage) 경로로, 이란의 군사 기지가 있는 라라크 섬을 우회한다.
로이터가 인용한 LSEG와 케이플러 데이터에 따르면 세리포스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3월 초에 선적한 원유를 싣고 있으며, 4월 21일에 말레이시아 말라카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선박 2척은 각각 이라크산, 사우디산 원유를 각각 싣고 있으며, 둘다 중국 ‘유니펙’에 의해 용선 계약이 돼 있다.
현재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휴전 협상차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직접 대면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대화가 1979년 이란 혁명 이래 양국간 적대감이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최고위급 대화였다고 짚었다.
앞서 이란 정부는 엑스를 통해 “파키스탄의 중재하에 진행된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이 14시간 만에 종료됐다”며 “양측 실무팀이 현재 전문적인 문서를 교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이견이 남아있지만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란 국영 언론에서는 일요일인 12일에도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전 골프장에 다녀온 후 백악관에 머물다 UFC 경기를 관람하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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