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가 어떻게 10라운드까지 밀렸나…KIA 팬들이 열광한 그 이름, 성영탁이 해냈다 "데뷔 첫 세이브 너무 행복하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KIA 타이거즈 투수 성영탁이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다.
성영탁은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성영탁은 팀이 6-4로 앞선 8회말 1사 1, 2루에 김범수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실점이 없었다. 노시환을 3루 뜬공, 하주석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성영탁은 1사 이후에 심우준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원석을 삼진으로 돌렸지만 최인호의 뜬공 타구가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가 모두 잡을 수 없는 곳으로 떨어지며 시즌 첫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문현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팀 승리와 함께 자신의 데뷔 첫 세이브를 완성했다.
경기 후 성영탁은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떨린 경기였다. 선수들 모두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얘기했는데, 그런 경기를 이겨 3연승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라고 미소 지었다.

성영탁은 개성중-부산고 출신으로 2024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96순위로 KIA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타이거즈 신인 데뷔전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세우며 깜짝 등장을 알린 성영탁은 45경기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 1.55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올 시즌에도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3홀드 평균자책 0.00으로 호투 중이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 정해영이 평균자책 16.88의 부진으로 2군행 통보를 내렸고, 당분간 좌완 투수 김범수와 함께 클로저 역할을 맡는다.
성영탁은 "8회 1아웃 1, 2루 상황에서 올라갔을 땐 범수 형의 승계주자를 묶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점수를 주더라도 단타로 끊어서 가려고 노력했고, 상대에게 분위기를 주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승부했다. (한)준수 형도 몸 쪽 승부를 과감하게 요구했고, 제구가 잘 되어 실점 없이 8회를 넘어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9회에 올라갔을 땐 마운드에서 기죽지 않는 피칭을 하려고 노력했다. 너무 떨렸지만 긴장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했다.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하기 위해 구위를 믿고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공을 던졌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성영탁은 "개인적으로는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중요한 상황에서 투수코치님과 감독님이 끝까지 믿어주셨기 때문에 올릴 수 있었던 기록이었다. 믿음에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모든 경기에서 더 큰 책임감으로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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