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수학·과탐' 응시 수험생 급감…'입시 혼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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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이과 수학(미적분·기하) 응시 고3 학생이 지난해에 비해 25.8% 감소하고, 과학탐구 응시 학생도 35.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서울시교육청 주관 2027학년도 고3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33만4633명 응시)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과 수학(미적분·기하)을 선택한 학생이 10만4878명으로 전년에 비해 25.8%(3만637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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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수학 25.8%↓·과탐 35.2%↓…통합수능 이후 최저
'확률과 통계' 9.5%↑·사회탐구 12.0%↑…문과 쏠림 심화
"과탐 응시 감소, 수능 최저 충족 어려워…지원 전략 혼란"

지난달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이과 수학(미적분·기하) 응시 고3 학생이 지난해에 비해 25.8% 감소하고, 과학탐구 응시 학생도 35.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상당한 혼란을 겪을 것으로 입시업체는 관측하고 있다.
종로학원은 서울시교육청 주관 2027학년도 고3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33만4633명 응시)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과 수학(미적분·기하)을 선택한 학생이 10만4878명으로 전년에 비해 25.8%(3만637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미적분 응시 인원은 지난해 13만4133명에서 올해 9만7822명으로 27.1%(3만6311명) 감소했고, 기하 응시 인원은 7118명에서 7056명으로 0.9% 줄었다. 반면 '확률과 통계' 응시 인원은 20만7722명에서 22만7444명으로 9.5%(1만9722명) 증가했다.
수학 응시자 중 이과 수학 응시 비율은 31.6%로 전년 40.5%에 비해 8.9%p 줄어들며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학년도 39.5%, 2023학년도 43.2%, 2024·2025학년도 46.1%였다.

확률과 통계 응시 비율은 68.4%(22만7444명)로 전년 59.5%에 비해 8.9%p 높아지며 2022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학년도 60.5%, 2023학년도 56.8%, 2024·2025학년도 53.9%였다.
과학탐구 4과목 응시 인원은 15만9866명으로 전년 24만6557명에 비해 35.2%(8만6691명) 급감하며 2022학년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022학년도 30만543명, 2023학년도 27만1576명, 2024학년도 28만8229명, 2025학년도 28만5536명이었다.
탐구 과목 응시자 중 과학탐구 응시 비율은 24.1%로 전년 35.4%에 비해 11.3%p 줄어들며 2022학년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022학년도 43.8%, 2023학년도 45.3%, 2024학년도 47.2%, 2025학년도 44.9%였다.
반면 사회탐구 9개 과목 응시 인원은 50만3401명으로 전년 44만9468명보다 12.0%(5만3933명) 증가하며 2022학년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2학년도 56.2%, 2023학년도 54.7%, 2024학년도 52.8%, 2025학년도 55.1%, 2026학년도 64.6%, 2027학년도에는 75.9%까지 높아졌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5월 학력평가부터는 과학탐구 II 과목까지 확대돼 8과목으로 늘어난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돼 있는 수학 영역과 달리 응시 인원 변화가 등급, 표준점수에 직접 연결되는 구조여서, 응시 인원이 크게 줄어든 과학탐구의 경우 수시 모집 때 '수능 최저등급 기준' 충족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N수생들이 현행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인 2027학년도 수능에 대거 가세할 경우, 수험생들은 안정적인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더욱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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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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