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났다.. '中 왕즈이와 리턴매치' 안세영, 전영오픈 설욕과 마지막 퍼즐까지 '운명의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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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설욕전을 통해 커리어의 마지막 퍼즐인 아시아선수권 정복에 나선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오후 3시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26, 중국)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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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설욕전을 통해 커리어의 마지막 퍼즐인 아시아선수권 정복에 나선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오후 3시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26, 중국)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안세영과 왕즈이는 이번 시즌 벌써 4번째 결승 맞대결이다.
안세영은 압도적인 모습으로 결승까지 올랐다. 전날(11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대표팀 선배 심유진(15위)을 36분 만에 2-0(21-14, 21-9)으로 꺾었다.
특히 안세영은 2세트 초반 무려 10연속 득점으로 자비를 모르는 공격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16강서 응우옌 투이 린(베트남), 8강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 등을 완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결승은 안세영에게 단순한 우승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안세영은 이미 올림픽(2024 파리), 세계선수권(2023 덴마크), 아시안게임(2022 항저우)을 제패했다. 여기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업을 이룰 수 있다.
결승 상대는 홈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왕즈이다. 왕즈이는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29, 일본)를 1-2(14-21, 21-9, 21-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결승은 안세영의 설욕전이기도 하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열린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0-2(15-21, 19-21)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 10연승으로 압도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전영오픈 패배로 공식전 36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2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동시에 시즌 전승 행진에도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약 한 달 만에 성사된 리턴 매치다. 안세영이 왕즈이를 이기고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다면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임을 재확인 받게 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아시아선수권대회 SNS, 전영오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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