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STAR] '패스 성공률 97%+최다 터치' 김민재, 황제 '카이저' 선정…"공격 전개의 출발점"

이태훈 기자 2026. 4. 1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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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카이저'로 선정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장크트파울리에 위치한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장크트파울리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골잔치를 벌이며 1971-1972시즌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넘어,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105골)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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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김민재가 '카이저'로 선정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장크트파울리에 위치한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장크트파울리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김민재는  해리 케인, 루이스 디아스, 다요 우파케마노, 조나 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이 벤치에서 출발한 가운데 선발로 나서며 기회를 받았고,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이 흐름을 잡았다. 전반 9분 콘라트 라이머의 크로스를 자말 무시알라가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잭슨의 슛이 골대를 맞고, 하파엘 게헤이루의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의 슈팅도 골대를 강타하는 등 추가골 기회가 이어졌다.

전반 29분에는 김민재의 결정적인 수비가 나왔다. 상대 라게의 슛을 몸을 던져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차단했다. 후반 초반에도 장크트파울리의 역습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으로 수비 안정감을 유지했다.

뮌헨은 후반 들어 격차를 벌렸다. 후반 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레온 고레츠카가 득점에 성공했고, 1분 뒤 마이클 올리세가 전방 압박 이후 추가골을 넣으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잭슨의 득점까지 더해졌고, 경기 막판 게헤이루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뮌헨은 골잔치를 벌이며 1971-1972시즌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넘어,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105골)을 새로 썼다.

김민재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의 출발점 역할까지 수행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패스 성공률 97%(123/127), 팀 내 최다인 138회 터치, 볼 경합 성공률 100%(2/2), 리커버리 7회, 걷어내기 4회를 기록했다. 평점 8.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활약은 현지에서도 인정받았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매 경기 최고의 선수에게 '카이저(황제)'라는 칭호를 부여하는데, 이날 주인공으로 김민재를 선정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필요할 때 견고한 활약을 펼쳤다. 7번의 리커버리를 기록하며 흘러나온 공 처리와 상대의 드문 공격 기회를 차단하는 데 있어 수비진을 이끌었다. 또한 팀 내 최다 터치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의 출발점 역할을 맡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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