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과 맞대결한 김시우, 마스터스 무빙데이 경기 어땠나 [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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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컷을 통과한 54명은 36홀까지 성적에 따라 셋째 날 2명씩 한 조에 편성되었다.
세계랭킹 28위로 현재 한국 남자골프 선수 중 톱랭커인 김시우(31)는 3라운드에서 전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과 맞대결을 벌였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65야드)에서 계속된 '명인 열전' 마스터스 무빙데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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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번 주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컷을 통과한 54명은 36홀까지 성적에 따라 셋째 날 2명씩 한 조에 편성되었다.
세계랭킹 28위로 현재 한국 남자골프 선수 중 톱랭커인 김시우(31)는 3라운드에서 전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과 맞대결을 벌였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65야드)에서 계속된 '명인 열전' 마스터스 무빙데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전날 공동 47위로 대회 반환점을 돈 김시우는 이날 중간 합계 4오버파 220타를 적어내 단독 4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3라운드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핀과 76m 페어웨이에서 때린 세 번째 샷을 홀 3.4m 옆에 붙여 기회를 만들었다.
5번홀(파4)에선 보기를 하면서 타수를 출발점으로 돌렸다. 페어웨이에서 날린 세컨드 샷이 그린 뒤쪽에서 한 번 튕기 후 경사면을 타고 그린 밖으로 굴러 내려갔다.
15.5m 거리에서 시도한 정교한 칩샷이 홀컵을 타고 지나 0.9m 거리에 멈추었다. 짧지만 까다로운 라이의 파 퍼트는 홀컵을 맞고 돌아 나왔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킨 9번홀(파4)에서는 가볍게 1m 이내 버디를 잡았다.
티잉그라운드과 세컨드 샷 지점에서 그린이 보이지 않는 도그렉 홀 13번(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맞은 뒤 나갔다.
그린 주변에 촘촘하게 포진해 있는 벙커 사이 좁은 러프에 공이 멈추는 행운이 따랐고, 김시우는 핀과 거리 12m에서 굴리듯이 가볍게 친 세 번째 샷으로 공을 떨어뜨려 1.5m 버디로 마무리했다.
다만, 이후로는 버디 없이 15번홀(파5)과 18번홀(파4) 보기를 추가했다.
그린 앞과 뒤에 작은 호수가 있는 15번홀은 세컨드 샷을 그린 뒤 물에 빠뜨린 여파였다.
마지막 홀은 세컨드 샷이 그린 우측 벙커로 날아갔다. 넓고 얕은 벙커에서 시도한 샷은 그린을 벗어나 핀과 16.5m를 남겼고, 결국 1.8m 보기로 홀아웃했다.
존 람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한 계단 밀린 공동 48위(5오버파 221타)에 자리했다.
람은 올 시즌 참가한 LIV 골프 리그 5개 대회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를 포함해 전부 톱5 성적을 냈다.
2017년 마스터스 데뷔부터 10년 연속 참가한 존 람은 10번 모두 컷 통과했으며, 2023년에 그린재킷을 입었다.
또한 앞서 9번의 출전을 통해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개인 최고 65타부터 최악 77타까지 쳤고, 라운드당 평균 타수는 71.0타를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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