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내가 나이 들어간대"→시속 35km 증명한 손흥민, 이번에는 팀원도 혀 내둘렀다…"너무 빨라서 미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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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빠른 선수들이 즐비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데일리 뉴스'는 11일 "제이콥 샤펠버그는 자신이 LAFC에서 가장 빠른 선수인지 확신할 수 없다. 데이비드 마르티네스, 타일러 보이드, 데니스 부앙가, 그리고 손흥민은 공격진에 상당한 스피드를 더하고 있으며, 센터백 아론 롱 또한 빠른 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LAFC 스태프는 "손흥민이 (시속 35.5km를) 기록했다. 오스틴전이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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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LAFC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빠른 선수들이 즐비하다.
LAFC는 13일 오전 5시 45분(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한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7라운드에서 포틀랜드를 상대한다. LAFC는 5승 1무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데일리 뉴스'는 11일 "제이콥 샤펠버그는 자신이 LAFC에서 가장 빠른 선수인지 확신할 수 없다. 데이비드 마르티네스, 타일러 보이드, 데니스 부앙가, 그리고 손흥민은 공격진에 상당한 스피드를 더하고 있으며, 센터백 아론 롱 또한 빠른 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샤펠버그 역시 이를 인정했다. 그는 포틀랜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팀에는 빠른 선수들이 정말 많아서 미칠 지경이다. 그렇지만 이런 환경에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고 말했다.
샤펠버그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내슈빌 SC를 떠나 LAFC에 합류했지만, 입단 직후 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초 약 8~10주 결장이 예상됐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했고, 최근 복귀에 성공했다.
그는 스피드를 앞세운 직선적인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인 윙어다. 특히 교체 투입 시 경기 흐름을 바꾸는 능력이 뛰어나며, 측면 돌파와 역습 상황에서의 마무리 능력도 위협적인 무기로 꼽힌다.

한편 손흥민의 스피드는 최근 구단 콘텐츠를 통해서도 화제를 모았다. LA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롱은 사이클을 타고 있는 손흥민을 보며 "저렇게 큰 다리를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 봐라"고 말했다. 이에 손흥민이 "너의 종아리를 보라"고 하자 롱은 "스피드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두 선수는 최고 속도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손흥민이 "너의 최고 속도가 얼마인가?"라고 묻자 롱은 "아마 너보다 빠를 거다. 시속 33.8km"라고 답했다. 그러자 손흥민은 "시속 33km? (나는) 시속 35km, 35.5km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롱은 이를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며 "그거 아니야"라고 여러 차례 말한 뒤, 직접 스태프에게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LAFC 스태프는 "손흥민이 (시속 35.5km를) 기록했다. 오스틴전이었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웃으며 손뼉을 치며 "사람들은 내가 나이가 들어간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LAFC 내 '속도 경쟁'은 그 자체로 팀의 강점을 보여주는 요소다. 손흥민을 비롯한 빠른 자원들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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