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제로→프로 첫 승까지' 롯데 루키 박정민 겸손 보소! "운 많이 따라줘, ERA 0 언젠가 깨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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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우완 불펜 투수 박정민(23)이 1군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에 이어 프로 첫 승까지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박정민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0-1로 뒤진 8회말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을 피안타 없이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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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0-1로 뒤진 8회말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을 피안타 없이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0-1로 팀이 뒤졌지만 9회초 1점을 만회한 뒤 연장 10회초 2득점한 팀 타선 덕분에 1군 데뷔 6경기 만에 첫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 수는 20개였다.
장충고등학교와 한일장신대 출신인 박정민은 2026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4번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이번 시즌 초반부터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 프로 데뷔전부터 ⅔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한 이후 무려 6경기 연속으로 실점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첫 홀드를 따내기도 했고, 11일 키움전에서는 첫 승까지 거뒀다.
경기 후 만난 박정민은 예상보다 길었던 투구 수와 멀티 이닝 소화에 대해 담담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동점 상황이어서 멀티 이닝으로 갈 것이라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투수 코치님께서도 미리 말씀해 주셔서 특별히 부담되거나 긴장되지는 않았다. 오직 준비한 대로만 던지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무려 15⅔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 박정민은 "아직 표본이 너무 적다"면서도 "위기 상황도 있었는데, 운이 많이 따라준 덕분이다. 언젠가는 기록이 깨지겠지만, 최대한 길게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은 있다. 하지만 시즌 끝까지 자책점 0을 유지할 수는 없기에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박정민은 오늘의 영광을 이끌어준 스승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한일장신대 시절 이선우 감독님께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오늘 첫 승을 거두고 나니 더욱 생각이 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학 시절 은사를 떠올렸다.
이어 "프로에 와서도 김태형 감독님을 비롯해 김상진, 이재율 투수코치님들께서 세심하게 지도해 주시고 믿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롯데 코칭스태프를 향한 깊은 신뢰와 감사를 표했다.
최근 박정민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팀 동료들의 도움도 컸다. 지난 5일 SSG전 이후 오랜만에 등판을 가진 박정민은 "확실히 선발 투수들이 긴 이닝을 책임져주니 불펜 입장에서는 쉴 시간이 생겨 큰 도움이 된다. 충분히 회복하고 마운드에 올라갈 수 있어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고척=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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