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음모론 제기한 언론사 발행인,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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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한 언론사 발행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해당 언론인은 과거 스카이데일리에서 '중국간첩 체포' 허위보도를 한 장본인이다.
한미일보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실장이 불륜 관계로 의심된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위원장 김현·전용기)는 지난해 10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대상으로 허위사실을 반복 보도한 한미일보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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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간첩 체포설 주장한 언론인, 김현지 관련 음모론으로 수사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한 언론사 발행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해당 언론인은 과거 스카이데일리에서 '중국간첩 체포' 허위보도를 한 장본인이다.
이종록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한미일보 발행인 겸 대표이사 허겸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미일보는 지난해 10월 <[단독] 이재명-김현지 공동 정부?… 조롱 휩싸인 김현지 男兒, 유력 정치인 빼박說까지> 기사를 통해 “통상 남성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용산 제1부속실장 자리에 여성인 김현지를 회전문 전보 임명한 것을 두고 깜깜이 의혹이 불식되기는커녕 논란을 더 증폭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라고 했다.

한미일보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실장이 불륜 관계로 의심된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 대통령과 김 실장이 밤에 특정한 메시지를 주고받는다거나 김 실장의 자녀가 유력 정치인을 닮았다는 등 음모론적인 내용으로 기사가 채워졌다. “김현지가 결혼 전 배가 불러 다녔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근거 없는 주장도 담겼다.
한미일보 <왕재산 간첩단으로 보는 김현지와 이재명 정권> 칼럼에서도 정재학 칼럼니스트는 김 실장을 향해 “출신은 물론 학력조차 미지의 영역에 있을 뿐이다. 일각의 추측대로 그녀는 과연 이재명의 세컨드일까, 아니면 남파간첩일까”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위원장 김현·전용기)는 지난해 10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대상으로 허위사실을 반복 보도한 한미일보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허겸씨는 스카이데일리 재직 당시인 2025년 1월16일 <[단독]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 등 기사에서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과 미군이 공동작전으로 중국 간첩을 체포했다고 보도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당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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