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정식 감독 실패? 알론소 부임설에 맨유 동요..."맨유의 클롭 될 거야, 오랜 우승 가뭄 끝낼 적임자"

신동훈 기자 2026. 4. 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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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은 부임 후 성과를 확실히 냈고 맨유 차기 정식 사령탑으로 언급되고 있다. 아마드 디알로 등이 지지 선언을 했지만 구단은 알론소 감독 선임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알론소 감독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맨유는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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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플래닛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은 부임 후 성과를 확실히 냈고 맨유 차기 정식 사령탑으로 언급되고 있다. 아마드 디알로 등이 지지 선언을 했지만 구단은 알론소 감독 선임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알론소 감독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맨유는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론소 감독은 맨유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될 수 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완전히 바꾼 인물이며 알론소 감독은 맨유에서 클롭 효과를 만들 수 있다.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능력과 전술 방향성은 맨유의 오랜 우승 가뭄을 끝낼 것이다. 알론소 감독은 맨유를 바꿀 적임자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캐릭 임시 감독을 데려왔다. 맨유 정상화를 이끌었고 베냐민 세슈코,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등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성적을 냈다. 맨유는 안정적으로 4위권 이내 성적을 유지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은 모양새다. 그러면서 캐릭 임시 감독 지지 여론에 힘이 실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실패한 사례가 있지만 맨유 정식 감독으로 캐릭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많은 맨유 팬들도 원하고 있는데 알론소 감독 부임설이 나오면서 공기가 달라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알론소 감독은 현장 복귀를 간절히 바란다. 맨유 외 팀들과 예비 협상을 진행했다. 맨유는 치열한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이다"라고 했다.

알론소 감독은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미드필더 중 하나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리버풀, 레알,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면서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스페인 역사상 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인 알론소 감독은 은퇴 후 레알 후베닐에서 코치를 했고 소시에다드 B팀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지도력을 드러냈다.

레버쿠젠으로 갔다. 강등권 언저리에 위치하던 레버쿠젠을 살려냈고 2023-24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독일 슈퍼컵에서도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들었다. 독일 올해의 축구 감독을 수상했고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 2위에 올라 활약을 인정 받았다.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됐지만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도 레버쿠젠에 남았고 분데스리가 2위 등 성과를 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버쿠젠과 결별을 했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레알로 갔다. 레알의 새로운 황금기를 이끌 것으로 평가됐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불화에 시달렸고 성적 부진과 내부 장악 실패 속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레알을 불명예스럽게 떠났지만 알론소 감독을 평가절하하는 이는 적다. 오히려 몸값은 더욱 올랐고 더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이 노리고 있다. 여기에 맨유까지 참전을 했다.

캐릭 임시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할 이유는 충분하지만 알론소 감독 선임 가능성이 생기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향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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