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둔 대표팀 유니폼 논란, 어깨 '볼록' 결함 발견…"성능 영향 없지만 해결하겠다" 공식 입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포츠브랜드 나이키가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제작한 각국 대표팀 유니폼에 문제점이 발견됐다.
나이키는 지난달 19일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한국 대표팀 뿐만 아니라 브라질, 네덜란드, 미국, 잉글랜드,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들의 유니폼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A매치 기간을 통해 나이키의 지원을 받는 각국 대표팀은 북중미월드컵에서 착용할 새 유니폼을 입고 A매치에 나선 가운데 문제점도 드러났다.
영국 BBC는 11일 '나이키는 올 여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포함한 여러 대표팀이 착용할 유니폼 디자인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A매치 기간 동안 잉글랜드, 프랑스, 우루과이 대표팀이 착용한 유니폼 어깨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눈에 띄었다. 유니폼 어깨 문제는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과 팬들을 위한 유니폼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키 대변인은 영국 가디언을 통해 "최근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 유니폼에서 어깨쪽에 사소한 문제를 발견했다. 성능에는 영향이 없지만 미적 측면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우리는 항상 최고 수준의 기준을 고수해 왔지만 이번 제품은 그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이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유니폼은 경기에 맞는 세심함, 정확성, 자부심을 반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 대표팀의 유니폼은 디자인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축구용품 전문 매체 풋티헤드라인스는 지난달 나이키 새 유니폼 디자인에 대해 등급을 책정해 소개했고 한국 대표팀의 홈 유니폼 디자인은 A등급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 홈 유니폼은 S등급을 받은 노르웨이, 브라질, 미국 대표팀 홈 유니폼 다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면 한국 대표팀 어웨이 유니폼은 C등급의 혹평을 받기도 했다.
나이키는 지난달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홈 유니폼은 한국의 강인함과 수호의 상징인 백호를 모티브로 팀의 회복력과 단결, 결정적인 순간에 폭발하는 공격력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백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이거 카모플라주 패턴을 적용하여 헤리티지와 현대성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여기에 전통 한국 서예와 서구적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커스텀 서체로 팀의 정체성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냈다'며 '어웨이 유니폼은 기습 서사를 확장했다. 꽃이 피어오르는 순간의 응축된 에너지와 폭발적인 기세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대담한 바이올렛 컬러가 함께 어우러져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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