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이 많이 재밌어졌죠?”…외국인도 반한 체험형 축제
회전목마·공중그네 체험 콘텐츠 인기
1200대 드론쇼…외국인 관광객 발길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첫날,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독일인 가족이 남긴 말이다.
서울시가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과 7개 한강버스 선착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친구들과 방문한 이하온(14) 씨는 “지나가다 보여서 탔는데 줄도 빨리 줄고 무료라서 여러 번 이용했다”며 “오늘 한강 오길 잘한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아이와 함께 한강을 찾은 서주인(34) 씨는 “아이가 아직 어려 놀이공원을 못 가봤는데 이렇게 함께 회전목마를 탈 수 있어서 기쁘다”고 탑승 소감을 밝혔다.


공중 그네는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세븐 이모션스(7 Emotions)의 일환이다. △여의도 △뚝섬 △마곡 △망원 △잠원 △옥수 △잠실 등 7개의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트램폴린 번지 △한강 클라이밍 △에어 볼풀장 등 각 선착장마다 테마에 따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물빛광장 일대에서는 ‘한강 드론 라이트쇼’가 열렸다. 현장은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낮 시간대부터 앉아 있는 이들이 많았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현장에는 콘서트 일정에 맞춰 한국을 찾은 해외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다. 그리스에서 온 소티리아 씨는 “어제(4월 9일) BTS 콘서트에 다녀왔다. 공연 끝나고 귀국 전에 할 거 없나 찾아보다가 서울시 인스타그램에서 이 축제를 알게 됐다”며 “드론쇼에 BTS 요소가 많아 좋았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10대 자녀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온 이들도 드론쇼를 보러 찾았다. 그들은 ”인생 첫 드론쇼인데 비현실적이고 너무 인상적이었다. 오늘이 한국 여행 마지막 날 밤인데 이 드론쇼가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했다.
한강 드론 라이트쇼는 4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4월 25일 뚝섬 한강공원, 5월 5일 잠실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25일에는 라인 프렌즈 캐릭터를 주제로, 5월 5일에는 스타워즈 테마로 공연을 펼친다.

11일부터는 ‘책읽는 한강공원’과 연계하여 매주 토요일과 5월 3일, 5일에 야외 도서 공간을 조성한다.
25일부터는 11m 한강 상공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진짜 한강 라면’ 체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주말마다 루프톱 ‘선셋 파티’, ‘힐링 캠프’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5월 2일에는 ‘한강 잠퍼자기 대회’가 열리고 3일에는 국악, 클래식, 무용·K팝을 결합한 대형 공연 ‘원더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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