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한 골 승부’ 끝에 SK호크스 제압…4위 탈환 성공

김용필 MK스포츠 기자(ypili@maekyung.com) 2026. 4. 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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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라이벌 SK호크스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탈환했다.

두산은 11일 오후 8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SK호크스를 24-23으로 꺾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한 골 차 승부에서 두산은 이한솔의 7m 골로 24-23 리드를 지켜냈고, 마지막 수비에서 조태훈의 블록슛이 나오며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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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라이벌 SK호크스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탈환했다.

두산은 11일 오후 8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SK호크스를 24-23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두산은 9승 1무 14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고, SK호크스는 15승 2무 7패(승점 32점)를 기록했다.

사진 두산 하무경의 점프슛
전반은 양 팀 골키퍼와 수비가 빛난 팽팽한 흐름이었다. 두산은 경기 초반 김연빈과 이성민의 연속 득점으로 3-1 리드를 잡았지만, SK호크스가 김동철과 장동현, 하민호의 득점으로 반격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하무경과 김태웅의 득점으로 다시 8-6까지 앞서 나갔지만, SK호크스도 김진호와 정재완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전반 막판 정재완의 득점으로 SK호크스가 10-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은 쉽게 갈리지 않았다. 두산은 김지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하무경과 조태훈, 이성민의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SK호크스는 김진호의 중거리포를 앞세워 끈질기게 추격하며 15-15, 17-17 동점을 만드는 등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후반 중반 이후였다. 두산은 이준희의 연속 득점과 김연빈의 외곽포로 21-18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SK호크스도 김진호와 김동철의 득점으로 다시 한 점 차까지 좁히며 마지막까지 압박했다.

사진 경기 MVP 두산 이성민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한 골 차 승부에서 두산은 이한솔의 7m 골로 24-23 리드를 지켜냈고, 마지막 수비에서 조태훈의 블록슛이 나오며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두산은 이성민이 7골 3도움으로 공격을 이끌며 경기 MVP에 선정됐고, 하무경이 4골, 김지운과 김연빈이 각각 3골씩 보태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골문에서는 김동욱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선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SK호크스는 김진호가 5골로 분전했고, 김동철이 4골, 김기민과 장동현이 각각 3골씩 넣으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삼척=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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