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감동을 선사한 "백호기 응원전"

좌동철 기자 2026. 4. 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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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기 응원전이 열정과 감동을 선사하면서 제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뿌리를 내렸다.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한목소리로 응원가를 부를 때 오라벌은 하나가 되는 전율과 감동으로 물들었다.

오현고등학교는 "산 넘고 물 맑은 오현 옛 터에, 한라의 정기 받고 자라난~" 대표 응원가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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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청룡이 불 내뿜는 바디세션 등 환호 이끌어
대기고, 카운트다운과 탱크가 포 쏘는 모션 선보여
중앙고, 독수리 날갯짓 형상화한 바디섹션으로 눈길
서귀포고, 사자 얼굴과 바디섹션으로 오라벌 달궈
오현고, 빨간 응원 타올 들고 경기 즐기는 응원전
1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제주제일고등학교가 응원을 펼친 가운데 一脈(일맥)을 새겨 놓았다.

백호기 응원전이 열정과 감동을 선사하면서 제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뿌리를 내렸다.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한목소리로 응원가를 부를 때 오라벌은 하나가 되는 전율과 감동으로 물들었다.

올해 응원전도 경기보다 더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제주제일고등학교는 "차돌같이 단결했다 육탄의 왕자, 온 세상의 용감함을 떨쳐 일으켜~"라는 '차돌가'로 응원의 시동을 걸었다.

학교 상징인 청룡이 불을 뿜으면서 10부터 0까지 숫자를 표출하는 카운트다운을 바디 섹션으로 보여줬다.

하얀색 바탕에 파란 글자로 一脈(일맥), JEIL(제일), VICTORY(빅토리)를 문구와 형상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득점을 올릴 때는 GOAL(골)을 수놓으며 청룡인의 기상을 뿜어냈다.
1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대기고등학교가 응원을 펼친 가운데 불사신를 새겨 놓았다.

대기고등학교는 "한라로 날아올라 키워온 저 기상과 바다를 향하여 다져온 기백으로~"라는 응원가로 기세를 올렸다.

검은 배경에 빨간 글자로 大起(대기), 불사신을 표출하면서 선수들에게 투혼을 불러 넣었다.

10부터 0까지 일사불란하게 숫자가 줄어드는 카운트다운에 이어 탱크의 등장은 응원의 대비를 장식했다.

탱크가 움직이면서 포탄을 쏘고 '패'라는 글자를 명중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학교 상징인 재규어 달리는 장면과 '높이 올라 멀리 보라', '무적 대기 승리한다', 'Since 1983'의 바디섹션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제주중앙고등학교가 응원을 펼친 가운데 창조를 새겨 놓았다.

제주중앙고등학교는 "나가자 중앙 승리의 용사, 싸우고 싸워 얻은 승리의 전통~"라는 '승리의 위하여' 응원가로 경기장을 달궜다.

'멋진 중앙고', '젊은 그대', '민족의 아리아', '남도 뱃노래' 응원가와 함께 '《10》' 화살표 안에 카운트다운 바디섹션이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다. 검은 배경에 하얀 글자로 창조, 中央(중앙) 글자를 표출했다.

배경에 따라 검은색, 하얀색 독수리가 날개를 펼치고 접는 모습을 연출하는 장면은 응원전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1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서귀포고등학교가 응원을 펼친 가운데 天池(천지)를 새겨 놓았다.

서귀포고등학교는 "검은 대지 위에 우리 형제들, 함성 속에 승리의 깃발 높이 들었네"라는 출정가로 응원을 시작했다. 검은 배경에 하얀 글자로 天池(천지), 사자 형상, LION(라이언)의 바디섹션으로 선수와 학생들은 하나 된 힘을 보여줬다.

파란 응원 타올을 흔들며 '민족의 아리아', '남도 뱃노래'를 불렀고, 포효하는 사자의 얼굴을 대형 현수막으로 내걸어 관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오현고등학교는 "산 넘고 물 맑은 오현 옛 터에, 한라의 정기 받고 자라난~" 대표 응원가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기존의 바디섹션을 축소해 학생들은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빨간색 배경에 응원 타올을 들고 목청껏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새로운 응원가로 '심장이 뛰는 한', '승리를 위하여', '악악가'를 선보였고, 축구팬들의 응원가로 널리 불리는 'Kernkraft 400'으로 경기장의 흥을 돋았다.
지난 9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오현고등학교가 응원을 펼친 가운데 응원 타올을 이용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