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텅 빈 유조선들 미국으로 몰려와"…협상 앞두고 이란 압박

강민경 기자 2026. 4. 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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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평화 협상을 앞둔 11일(현지시간) 전 세계의 수많은 유조선이 원유를 싣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란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엄청난 수의 빈 유조선들이 저유황 원유를 싣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며 "우리는 (2~3위) 산유국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석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 또한 월등히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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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상위 2개 산유국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석유 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 기자회견 총을 발사하는 포즈를 취하며 이란 정권이 시위대를 저격했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2026.04.10.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평화 협상을 앞둔 11일(현지시간) 전 세계의 수많은 유조선이 원유를 싣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란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엄청난 수의 빈 유조선들이 저유황 원유를 싣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며 "우리는 (2~3위) 산유국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석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 또한 월등히 높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산 원유가 중동의 물량을 대체할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 유조선들이 미국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는 뜻의 발언으로,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과시하고 이란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편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협상을 앞두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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