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개그맨 서승만 ‘보은 인사’ 논란에…SNS에 경력·수상일지 무더기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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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친이재명계 개그맨으로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신임 대표가 전문성과 보은인사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에 경력과 수상일지 등을 올리며 반박하고 나섰다.
서 대표는 지난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국립정동극장 대표로 임명되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서 대표는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40년 현장의 숨결과 행정의 논리로 정동극장의 새로운 막을 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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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친이재명계 개그맨으로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신임 대표가 전문성과 보은인사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에 경력과 수상일지 등을 올리며 반박하고 나섰다.
서 대표는 지난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국립정동극장 대표로 임명되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서 대표는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40년 현장의 숨결과 행정의 논리로 정동극장의 새로운 막을 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서 대표는 “저의 임용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할 수 있는 우려와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하지만 저는 단순한 수식어가 아닌, 지나온 ‘기록’과 ‘성과’로 저의 전문성을 증명하고자 한다”라며 본인의 경력 등에 대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서 대표는 자신은 ‘40년 현장 경험이 빚어낸 무대 및 영상 전문가’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는 카메라 앞의 연기자에 머물지 않았다”라며 “MBC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본을 직접 쓰고 연출도 하며 기획자의 내공을 쌓았고, 영화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으며 영상 예술의 깊이를 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학 박사가 설계하는 이성적 조직 관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저는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조직 운영과 공공 정책에 대한 이론적 기틀을 다졌다”며 “대학로와 구로에서 250석, 350석 규모의 민간 극장을 8년 이상 직접 운영하며 제작비 조달부터 인력 관리, 마케팅까지 문화예술계의 고충을 피부로 체감해 온 실무형 경영인”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온 공공의 리더십’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서 대표는 “저는 단순히 흥행만을 생각지 않고, ‘노노이야기’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뮤지컬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왔다”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2회 수상, 생활 속 작은 영웅 1호 선정 등 공공 영역에서도 진정성을 검증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 대표는 “저의 전문성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간의 경력을 정리해 올린다”며 “쉼 없이 달려온 40여 년의 기록을 통해 제가 걸어온 길과 정동의 미래를 함께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공유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서 대표는 지난 2022년 2월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면서 친이재명 성향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2024년 총선에서는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하기도 했다.
2021년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장동 개발을 비판하는 이들, 대선 끝나고 배 아파서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서 대표의 임명을 두고 보은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역시 친명 배우로 알려진 장동직씨가 국립정동극장 이사장에 임명된 사실도 알려지면서 보은인사라는 논란이 더욱 거세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를 넘어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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