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트 사인 났다" 박해민의 벼락 같은 페이크번트 앤 슬래시, 도대체 어떻게 가능했나[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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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주장 박해민의 과감한 판단과 집중력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렸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8회말 터진 박해민의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앞세워 4대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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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가 주장 박해민의 과감한 판단과 집중력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렸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8회말 터진 박해민의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앞세워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SSG는 뼈아픈 역전패와 함께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부의 분수령은 8회말이었다. 2-3으로 1점 뒤진 무사 1, 2루 기회에서 박해민이 타석에 들어섰다. 벤치의 사인은 번트였다. 하지만 박해민은 번트 자세를 취하다가 배트를 빼 SSG 투수 노경은의 몸쪽 직구를 그대로 당겨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싹쓸이 2루타를 만들어냈다. 순식간에 경기를 4-3으로 뒤집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박해민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
이런 타이트 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건 홈런 한방 만이 아니다. 결정적 순간 허를 찌르는 작전 수행능력은 수비와 함께 박해민이 리그 최고다.


그런 박해민도 시즌 초반인 4월에 유독 고전하는 경향이 있었다.
박해민은 "WBC 이후 시범경기 컨디션이 좋아 괜찮을 줄 알았는데, 개막 후 다시 안 좋아져 '4월과 뭐가 있나' 싶기도 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팬들도 다 아는 사실이니 오히려 편하게 마음먹으면서 결과가 하나씩 나오면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앞선 타석들에서 타구 질이 좋았기에 마지막 승부처에서 자신 있게 강공을 할 수 있었다"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염경엽 감독 역시 박해민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염 감독은 "초반 타선이 터지지 않아 끌려갔지만 7회 문성주의 추격 타점이 흐름을 바꿨고, 중요한 상황에서 박해민이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적시타를 쳐주며 주장다운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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