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노을 보며 바닷길 달린다 'MBN 선셋마라톤'
【 앵커멘트 】 서해의 근사한 노을을 배경으로 마라톤을 즐기는 이색 행사가 인천 영종도에서 열렸습니다. 달리는 사람들 뿐 아니라 함께 온 가족과 연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도 함께 펼쳐졌는데요. MBN 선셋마라톤 현장을 윤길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출발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서해안의 붉은 낙조를 배경 삼아 1만 명의 선수가 바닷길을 가득 채우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닷길 코스를 달리며 선수들은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립니다.
▶ 인터뷰 : 김예다은 / MBN 선셋마라톤 10km 우승 - "(코스가) 잔잔하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그런 곳이라서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 인터뷰 : 김규리 / MBN 선셋마라톤 10km 3위 - "항상 도시에서 뛰다가 이런 데에서 뛰니까 산 보이고 하늘 보이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도 없고…."
러너뿐만 아니라 함께 온 가족과 연인들이 맘껏 즐기는 축제도 마련됐습니다.
다이나믹 듀오 등 최정상 아티스트가 함께한 페스티벌을 비롯해 마라톤 전후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은 모두의 눈과 귀를 흥겹게 합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피클볼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부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푸드트럭까지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김희성 / 인천 효성동 - "다른 마라톤(대회)들은 끝나고 지쳐서 가는데 이 마라톤은 끝나고 더 재미있다 보니까…."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마감하며 크게 인기를 끈 선셋마라톤은 내년에도 인천 영종도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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