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영입' 도박 사건 연루된 로지어, 결국 팀에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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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로지어를 방출했다.
마이애미 히트가 공식적으로 로지어를 방출해 로스터 자리를 비우고, 자미르 영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마이애미는 자 모란트 영입에 로지어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한다.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로지어는 앞으로 NBA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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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이애미가 로지어를 방출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0일(한국시간) 테리 로지어의 방출 소식을 전했다. 마이애미 히트가 공식적으로 로지어를 방출해 로스터 자리를 비우고, 자미르 영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이었다.
로지어는 이번 시즌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사유는 부상이 아닌 도박 사건 때문이었다. 로지어는 전 소속팀이었던 샬럿 호네츠 시절 승부 조작과 배팅에 가담한 혐의로 NBA 사무국과 FBI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따라서 당연히 경기에 출전할 수는 없었고, 대신 이번 시즌 연봉인 2600만 달러는 고스란히 수령했다.
로지어는 지난 시즌부터 마이애미에서 전력 외 자원이 됐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합류한 대비온 미첼에 완전히 밀리며 자리를 잃었고, 경기에 나올 때마다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영입 당시만 해도 로지어에 대한 기대는 컸다. 샬럿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에 평균 23.2점 6.6어시스트로 올스타급 활약을 펼쳤다. 당시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를 도울 득점원이 절실했고, 수비는 약하지만, 득점에 일가견이 있는 로지어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속공을 즐기는 샬럿과 달리, 마이애미는 리그에서 가장 페이스가 느린 팀이었고, 로지어의 장점을 전혀 뽐낼 수 없었다. 샬럿 시절에 비해 마이애미에서 평균 득점과 효율이 모두 감소하며 부진했다. 여기에 도박 사건까지 터진 것이다.
마이애미는 이런 로지어 영입을 위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1장 내줬다. 최근 NBA에서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다. 그런 소중한 지명권을 로지어에 사용한 것이다. 그야말로 마이애미 구단 역사상 최악의 트레이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반부터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로지어가 시즌 막판에야 방출된 이유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이애미는 자 모란트 영입에 로지어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한다.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로지어는 앞으로 NBA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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