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속 득점' 진격의 안세영…커리어 그랜드슬램 '성큼'
오선민 기자 2026. 4. 11. 20:13

[앵커]
쉴 새 없이 몰아붙여 10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세영 선수. 아시아선수권 4강까지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있는데요. 내일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합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은 이 장면을 계기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10대10 동점 상황에서 정교한 대각 공격으로 심유진의 중심을 흐트러뜨렸습니다.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5점을 몰아치며 멀리 달아났습니다.
많이 뛰지 않으면서도 셔틀콕을 코트 앞뒤, 좌우로 영리하게 찔러넣으며 상대를 흔들었습니다.
21대14로 여유 있게 첫 게임을 따낸 안세영.
두 번째 게임은 더 일방적이었습니다.
어려운 공을 유연하게 받아넘겨, 자신의 공격으로 연결했고 방향은 물론 강약까지 조절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10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몸을 비틀어 뛰어오른 자세에서도, 손목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원하는 스트로크를 만들어내면서 세계 랭킹 1위의 배드민턴이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불과 36분 만에 2대0으로 승리하고, 결승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 그냥 저는 한 경기 한 경기만 생각하면서 하고 싶습니다.]
이미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잇따라 제패한 안세영.
마지막 남은 아시아 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합니다.
[영상편집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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