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안동] 권기창 예비후보 개소식 ‘3천명 결집’…세 과시 속 재선 도전

오종명 기자 2026. 4.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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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이행 평가·현안 성과 강조…“중단 없는 안동 발전”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 550명 매머드급 선대위 출범
▲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대규모 개소식을 열고 재선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권 후보는 11일 지지자와 당원 등 약 3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장 일대에는 화환과 화분 1천여 개가 놓이며 대형 행사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개소식은 대규모 인파 속에서 세 결집을 과시하며 '검증된 현장 행정가' 이미지를 부각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권 시장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안동시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권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민선 8기 임기를 회고하며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그는 "4년 전 위대한 시민이 새로운 안동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축제하듯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새벽달을 보며 안동의 골목을 걸었고, 시민 곁에서 지구 다섯 바퀴에 해당하는 20만㎞를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산업단지와 국립의과대학 유치,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굵직한 현안들이 가시화되고 있고, 대한민국 전례 없는 3대 특구 달성을 이뤄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말씀과 믿음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안동이 길러낸 권기창이 포용과 상생, 회복과 성장의 안동을 위해 다시 지구 다섯 바퀴를 달릴 준비를 마쳤다"며 "오는 6월 3일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재선 의지를 밝혔다.

▲ 11일 권기창 안동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오종명 기자

이날 행사에는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형동 국회의원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 "안동의 더 큰 도약과 미래 비전을 향한 열정과 헌신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권 후보의 지인인 권영진 국회의원과 자매도시 경기 이천시의 송석준 국회의원,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원유철 전 국회의원 등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힘을 보탰다.

현장 축사에 나선 권철환 안동권씨 종친회장은 권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조직적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 권기창 예비후보가 무대에서 딸이 전달한 '필승의 빨간 운동화' 끈을 묶고 있다. 오종명 기자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권 후보의 딸이 무대에 올라 '필승의 빨간 운동화'를 전달한 퍼포먼스였다. 이는 선거 기간 골목 곳곳을 누비며 승리를 향해 뛰라는 의미를 담은 상징적 장면으로, 운동화 끈을 묶은 권 후보는 "여러분을 믿고 새로운 안동 완성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기창 선거대책위원회는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 김백현 전 안동시의회 의장, 권중덕 안동권씨종친회 원로회 부회장, 권오중 전 안동교육장 등 4인의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550여 명 규모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권 후보 측은 이날 개소식을 계기로 '변화에서 완성으로, 중단 없는 안동 발전'을 선거 기조로 내세우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