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문대림 결선행..."최종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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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를 뽑는 결선에 위성곤, 문대림 국회의원(기호 순)이 진출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지난 10일 중앙당사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위성곤(기호1번), 문대림(기호3번)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고, 오영훈 제주도지사(기호2번)는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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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지사와 지지자들 어느 후보 지원할지 관심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를 뽑는 결선에 위성곤, 문대림 국회의원(기호 순)이 진출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지난 10일 중앙당사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위성곤(기호1번), 문대림(기호3번)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고, 오영훈 제주도지사(기호2번)는 탈락했다.
두 후보는 오는 16~18일 사흘간 실시되는 결선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도민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한다. 결선에서는 다득표자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결선에서도 감점이 적용돼 문 후보는 득표율의 25%가 감산된다. 위 후보는 감점이 없다.
동등한 조건인 1대 1에서는 50% 이상 득표율을 넘기면 된다.
그런데 두 후보는 25%포인트 차로, 산술적으로 보면 문 후보는 58% 이상, 위 후보는 43% 이상의 득표율이 필요하다.
가령, 문 후보가 57%의 득표율을 받으면 57%×0.75(25% 감산)=42.75%의 최종 득표율이 나온다.
문 후보는 58% 이상, 위 후보는 43% 이상 득표율을 받아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오영훈 지사가 어느 후보와 연대할지, 그의 지지기반이 어느 후보에게 표를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위 후보는 오영훈 지사를 향해 단일화 또는 상호 연대를 요청했다.
위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오 지사를 향해 "그동안 제주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헌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제(10일) 오영훈 지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오 지사가 구상한 제주의 또 다른 내일과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할 생각이다. 그것이 단일화하며 함께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설계자이자, 이번 경선에서 유일하게 결격 사유가 없는 후보"라며 "본선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민주당의 당당한 필승카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도 이날 회견을 열고 "함께 경쟁해주신 오영훈 지사와 지지자 여러분께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 지사의 열정과 제주를 향한 마음을 소중히 이어받아 제주형 기본사회의 가치를 이어가겠다"며 오 지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변화를 증명하겠다"면서 "결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제주를 회복과 성장의 길로 이끌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선택을 존중하고 냉정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며 "월요일(13일) 오전 예비후보를 사퇴하는 즉시 도지사직으로 돌아가 고유가 위기와 민생 추경을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