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표단, 검은 정장 착용‥기내엔 어린이 영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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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표단이 공습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초등학교 희생자의 유품과 영정사진을 기내 좌석에 싣고 미국과의 종전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미국의 대규모 폭격으로 사망한 이란 남부 초등학교의 희생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지난달 28일 공습을 받아 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어린이와 교사 등 약 170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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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희생 어린이 사진과 책가방 살펴보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연합뉴스/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엑스 캡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1/imbc/20260411191908200nxyl.jpg)
이란 대표단이 공습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초등학교 희생자의 유품과 영정사진을 기내 좌석에 싣고 미국과의 종전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으로 이동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이란 고위 대표단은 현지시간 10일 이란 민간항공 여객기편으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엑스 계정을 통해 자신이 탑승한 기내 좌석에 꽃과 그을린 책가방, 어린이들의 영정사진이 놓여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미국의 대규모 폭격으로 사망한 이란 남부 초등학교의 희생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지난달 28일 공습을 받아 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어린이와 교사 등 약 170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이란 대표단은 또 숨진 어린이들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모두 검은 정장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world/article/6814449_36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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