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을 끼얹는 3점슛 성공' 승부처에 맹활약한 나나미 "감독님이 자신감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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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가 승부처에 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나나미는 "1차전에 출전시간이 없어서 준비를 잘 해달라는 지시를 받았다. 경기 투입될 때도 자신 있게 하라고 해 주셔서 조금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감독의 지지에 화답했다.
한편 나나미는 하나은행과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29분 25초를 뛰며 15점 4어시스트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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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은 1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3-74로 승리를 거뒀다. 하마니시 나나미는 24분 49초 출전하여 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34점을 쓸어담으며 맹활약했고 리바운드에서 압도하는 등(37-29)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터지는 하나은행에게 3점슛을 자주 허용하며 달아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3쿼터 8분경 이이지마 사키에게 스틸을 당하고 56-55,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이때 나나미가 등장했다. 상대에게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성공시켰고, 자유투도 얻어냈다. 이어지는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나나미가 3쿼터에 내주지 않았던 흐름은 4쿼터에는 완전히 삼성생명의 편이 됐다.
경기 후 만난 나나미는 “1차전을 지고 시작했는데, 금방 분위기를 되찾아서 다행이다. 팀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플레이해서 이긴 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하상윤 감독은 “나나미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변화를 주고 싶어서 투입했는데 너무 잘해줬다. 이주연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3차전에도 준비시키려고 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나나미는 “1차전에 출전시간이 없어서 준비를 잘 해달라는 지시를 받았다. 경기 투입될 때도 자신 있게 하라고 해 주셔서 조금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감독의 지지에 화답했다.
한편 나나미는 하나은행과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29분 25초를 뛰며 15점 4어시스트로 활약하기도 했다. 상대했던 좋은 기억이 오늘(11일) 경기에서 자신감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이를 언급하자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감독님께서도 같은 말을 해줬다. 하나은행전에서 잘 해준다고 자신감을 줬고 팀원들도 하고 싶은 것 하라는 말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실에 함께 들어온 이해란과 서로에 대한 칭찬을 부탁하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해란은 “경기 들어올 때 에너지레벨이 높아서 나도 같이 신나게 해주는 선수다. 언니가 승부처에서 잘 해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이)주연언니 백업으로 들어왔지만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나미는 이를 듣자 “항상 잘해야 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우리 팀을 대표하면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존경스럽다”고 화답했다. 한국어로 “내가 먼저 하겠다”고 이해란과 장난치는 모습에 인터뷰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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